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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도서

1인기업 실무지침서(창조경제시대 삶의 방식) / 정일출판사

1인기업 시대의 도래

▲ 1인기업실무지침서

앞으로의 한 세기는 개인과 기업가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잘하는 일을 어떻게 사업화할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기업 내에서 직원으로 일하든 기업 밖에서 창업을 하든 누구든 사업가가 되어야 합니다. '1인기업 실무지침서(창조경제시대 삶의 방식)'는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1인 기업의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입니다.
 

1인기업은 일정한 소속 없이 자유계약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랜서와 유사하나, 단순 하청이 아닌 스스로의 이름으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1인기업은 수익성이 낮은 일을 대신해주는 ‘아웃소싱 회사’라기 보다는, 동등한 입장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파트너’인 것입니다. 외형적 규모보다 내실 있는 비즈니스를 한다는 점도 큰 특징입니다. 1인 기업은 사업규모가 일반기업에 비해 작을 뿐이지 지향하는 목표까지 작지는 않습니다. 1인 기업이 일반기업과 다른 점은 양적인 삶보다는 질적인 삶을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매출액, 직원 수, 사무실 크기 등 외형적인 것보다는 자유, 부, 명성, 행복 등을 추구합니다.

저자(은종성) 서문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평생직장의 환상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누군가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노량진에서 오랜 시간을 허비하고, 누군가는 대기업과 은행 등에 입사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그러나 평생직장의 개념은 붕괴되고 있다. 이제는 직장인으로서의 '나'가 아니라, 직업인으로서의 '나'를 찾아야 한다. 회사가 자신의 일자리를 언제까지나 보장해 줄 것이라는 생각은 과거의 사고이다. 공무원이나 선생님처럼 철밥통을 보장해주는 곳도 60세까지일 뿐이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죽을래야 죽을 수도 없는 시대, 100세를 사는 시대인데 말이다.

20대를 만나면 "들어갈 직장이 없다"고 하고, 30대를 만나면 "이 길이 나의 길이 아니다"라고 하고, 40대를 만나면 "직장 다닐 날이 며칠 안 남았다"고 하고, 50대는 "아직 더 일할 수 있다"고 한다. 모두 다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정작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는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야 더 재미있게 할 수 있고, 더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음에도 '일'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은 애써 외면한다.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대규모 고용은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지지 못한다면 이런 상황은 10년 후, 20년 후에도 지속될 것이다. 일속에서 자신을 브랜딩하는 것은 현대를 살아기는 핵심이 되고 있다.

자신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당장 회사를 떠나라는 것이 아니다. '기획하면 ○○○이지', '제품 개발은 ○○○에게 맡겨야 돼'와 같이 특정 업무에서 최고가 된다면 그 자체로 브랜드가 될 수 있다. 삼성, 현대, LG 등의 직장 개념으로 자기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마케팅전문가, 커뮤니케이션전문가, IT전문가와 같이 직업인으로서 자신을 바라봐야 한다. 직장이 아닌 직업인으로서 일을 해석하면 회사를 퇴직한 후에도 자신의 이름만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다. 나의 이름으로 산다는 것, 퍼스널 브랜드를 가진다는 것은 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모든 사람들이 맞닥뜨린 현실이다. 

단순업무보다 창조성을 중요시하는 사회로 접어들고, 조직에 속해 있지 않으면서도 일할 수 있는 환경들이 조성되면서 1인기업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KBS, MBC가 아니어도 유튜브로 자신만의 방송을 할 수 있으며, 대형 출판사가 아니어도 e-book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고, 앱스토어에서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도 있다. 블로그를 중심으로 한 소셜미디어는 더 많은 사람들을 더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해주면서 네트워크에 대한 문제도 해결해주고 있다.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1인기업은 일정한 소속 없이 자유계약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랜서와 유사하나, 단순 하청이 아닌 스스로의 이름으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이 있다. 1인기업은 수익성이 낮은 일을 대신해주는 ‘아웃소싱 회사’라기 보다는, 동등한 입장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파트너’인 것이다. 외형적 규모보다 내실 있는 비즈니스를 한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전통적 관점에서 기업을 평가하던 기준은 종업원 수, 매출액, 자본, 부동산 등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 기준들은 의미를 잃고 있다. 규모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무겁다는 것이고, 이것은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하기 어렵다는 것과 같다. 종업원이 많고, 매출액이 높고, 사무실이 크다고 해서 더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규모를 키우고 넓은 사무실 등을 얻으면 남들에게 좀 더 그럴싸하게 보일 수는 있지만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고, 그 만큼 신경 써야 하는 일도 많아지게 된다. 사람들은 규모의 경제를 이야기 하지만, 그 속에 숨어 있는 규모의 비경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1인기업은 사업규모가 일반기업에 비해 작을 뿐이지 지향하는 목표까지 작지는 않다. 사업규모를 키우고 안 키우고는 개인의 선택이며, 실력이 모자라서 1인기업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1인기업이 일반기업과 다른 점은 양적인 삶보다는 질적인 삶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매출액, 직원 수, 사무실 크기 등 외형적인 것보다는 자유, 부, 명성, 행복 등을 추구한다. 이런 것들을 얻기 위해 사업규모를 크게 할 필요는 없다. 역으로 말하면 사업규모가 크지 않아야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앞으로는 화폐 가치가 만들어내는 경제 환경 이외에도 '관심'이라는 비화폐 자산이 중요한 경제적 가치가 된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해서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이렇게 만든 콘텐츠를 SNS를 활용하여 유통하게 되면 콘텐츠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링크되기도 하고, SNS에서 공유되기도 한다. 콘텐츠에 만족한 사람은 검색 등을 통해 블로그나 SNS에 추가로 방문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1인기업은 자신의 이름과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초기에는 그 효과가 미약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양한 사람과 연결되면서 효과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처럼 사람들은 1인기업의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관심'을 지불하고, 1인 기업은 그 '관심'을 바탕으로 전문가로 인정받게 된다. 

이 책은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1인 기업의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이다. 
1인 기업은 사업규모가 일반기업에 비해 작을 뿐이지 지향하는 목표까지 작지는 않다. 사업규모를 키우고 안 키우고는 개인의 선택이며, 실력이 모자라서 1인 기업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1인 기업이 일반기업과 다른 점은 양적인 삶보다는 질적인 삶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매출액, 직원 수, 사무실 크기 등 외형적인 것보다는 자유, 부, 명성, 행복 등을 추구한다. 이런 것들을 얻기 위해 사업규모를 크게 할 필요는 없다. 역으로 말하면 사업규모가 크지 않아야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