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 1인경영시대(강력한 개인으로 살아가는 방법)



가격 결정의 기술

 
가격은 품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기업의 수익을 결정하는 유일한 변수이며 중요한 경쟁도구이다. 가격은 이익이 보장되지 않을 정도로 낮아서도 안 되고, 수요가 없을 정도로 높게 책정해서도 안 된다. 

가격결정은 내부요인과 외부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내부요인은 마케팅 목표, 마케팅 믹스전략, 원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업의 포지셔닝 전략에 의해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마케팅 목표에 따른 것이며, 개별제품에 대한 가격이 그 제품의 전략적 역할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마케팅 믹스전략의 일환이다. 제조원가에 일정 수준을 이윤을 붙여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원가 중심 전략이다. 원가는 가격의 하한선을 결정하는 요소로 고정비와 변동비로 구성된다. 가격결정시 비용절감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싸구려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고 경쟁사가 더욱 낮은 비용의 제품을 출시하면 경쟁에서 밀리게 된다. 

외부요인은 시장과 수요의 특성, 경쟁사의 가격과 제공조건, 기타 유통경로, 정부의 규제, 여론,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시장과 수요의 특성은 소비자들의 반응과 가격탄력성이 검토되어야 한다. 극장에서 판매하는 음료수는 왜 비쌀까? 이는 공급이 한정 되어서도 아니고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도 아닌 극장 안 판매점의 수요가 비탄력적이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비싸더라도 살 수 밖에 없다. 반면, 극장밖으로 나오면 음료수 가격은 탄력적이 된다. 한 곳에서 높은 가격을 받으면 소비자들은 다른 곳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경쟁사의 가격과 제공조건도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비슷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의 경우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고객을 잃을 수 있고, 낮은 가격을 제시하면 경쟁에서 유리해진다.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의 경우 가격전쟁을 벌이지 않고 고객을 확보하면서도 가격을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국내의 스마트폰 제조사가 중국기업에 위협을 느끼는 것은 비슷한 품질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고, 애플이 가격전쟁을 벌이지 않으면서도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차별성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유통경로도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원재료, 제조회사, 도매상, 소매상 등 유통단계가 길어질수록 가격은 높아지게 되며,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경우에는 가격이 낮아진다. 정부의 규제도 영향을 미친다. 정부는 특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나 공정한 거래를 위해 규제를 만들기도 하고, 없애기도 한다. 비슷한 관점에서 소비자단체나 여론 등도 가격에 영향을 준다.

가격결정 접근법과 수요곡선
 
가격결정 접근법은 크게 1)원가중심 가격결정, 2)경쟁중심 가격결정, 3)가치중심 가격결정으로 구분된다. 원가중심 가격결정은 제품 원가에 일정 이윤을 붙이거나 목표판매량과 목표이익을 정해 놓고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다. 경쟁중심 가격결정은 경쟁기업들의 가격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하는 것이고, 가치중심 가격결정은 고객이 생각하는 제품의 가치를 기준으로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다. 기업이 취급하는 제품(서비스)의 특성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한계는 있지만, 좀 더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 맥킨지앤컴퍼니의 연구에 따르면 기업들이 가격을 단 1% 올린상태에서 수요는 변함없다고 가정할 경우, 각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이 11% 늘어난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가격을 결정할 때 사용하는 것이 '수요곡선'을 파악하는 것이다. 가격이 저렴하면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가격이 비싸지면 구매하려는 사람이 적어지는 것은 분명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낮으면 수익률 저하가 판매량 증가분을 압도할 수 있고, 그렇다고 너무 비싸지면 판매량이 적어져서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없게 된다. 결국 최저가격과 최고가격 사이의 최적가격을 찾아내야 한다.

최저가격과 최고가격 사이의 최적가격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 '수요곡선'의 논리이다. 개당 원가가 2,000원인 제품의 가격을 결정할 경우 5,000원을 받으면서 20개를 판매한다면 60,000원의 이익이 발생한다. 가격을 조금 낮춰 3,000원을 받으면서 60개를 판매할 경우에도 60,000원의 이익이 똑같이 발생한다. 가격이 낮아지면 더 높은 가격에 구매하려던 사람들도 구매할 수 있고, 할인된 가격으로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 그러나 수요곡선상의 최적가격은 4,000원에 40개를 판매하는 것이다. 총매출은 3,000원에 판매했을 때보다 적지만 원가를 감안한 이익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단가(원)

판매수량(개)

총매출(원)

총원가(원)

이익(원)

5,000원

20개

100,000원

40,000원

60,000원

4,000원

40개

160,000원

80,000원 

80,000원 

3,000원 

60개

180,000원

120,000원

60,000원

2,000원

80개

160,000원

160,000원

0원

1,000원

100개

100,000원

200,000원

-100,000원


수요곡선은 가격을 올리면 매출이 줄어들고 가격을 낮추면 매출이 오른다는 기본적인 경제논리와 같다. 그러나 수요곡선에는 문제가 있다. 소비자들은 진실을 말하지 않기 떄문이다. 이것이 바로 시장조사의 함정이다. 기업은 신제품을 개발하여 다양한 조사를 진행하지만, 소비자들은 자신이 지불할 의사가 있는 금액보다 일반적으로 낮은 금액을 제시한다. 기업이 가격을 더 낮게 책정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또는 소비자 스스로도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도 모를 수도 있다. 지불 용의는 우리가 얼마를 요구하고 매장에서 그 상품 주변에 어떤 다른 상품들이 있으며, 그들의 기분이 어떤 상태인지 등에 영향을 받는다. 고객이 통제할 수 업고, 많은 경우 의식하지도 못하는 요소들이 적지 않다.[각주:1] 


위의 수요곡선으로 보면 4,000원에 40개를 판매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여기에서 똑똑해질 필요가 있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돈을 더 많이 쓰는 이유는 제품이 지닌 어떤 특성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만약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다면, 고객 개개인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그 제품들의 가격은 각기 다르게 책정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가격을 수요곡선상의 4,000원이 아닌 3,000원~5,000원 사이로 책정하는 것이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더 가치 있게 여기는 또 다른 특성을 찾아야 한다. 가령 고품질의 커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아니면 포장을 더 고급스럽게 하거나, 더 큰 사이즈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서비스)에 지불하는 가격은 그들이 생각하는 가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제조원가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음료의 물리적 효능은 비슷하지만 어떤 사람은 2,000원에 가까운 기능성 음료를 선택하고, 어떤 사람은 가격이 가장 저렴한 생수를 선택하는 원리와 같다.


스타벅스의가격차별화 전략

 

가격차별화 전략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곳 중 하나가 스타벅스이다.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음료의 사이즈는 Tall(354ml), Grande(473ml), Vento(591ml), Trenta(916ml)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이즈에 따라 500원씩 추가 금액이 발생된다. 그러나 스타벅스를 많이 찾는 사람들은 자신의 입맛에 따라 기본 음료들의 요소를 바꾸거나 엑스트라를 추가한다. 엑스트라로 추가하실 수 있는 것에는 에스프레소 샷, 시럽(바닐라, 헤이즐넛, 카라멜), 휘핑(일반, 에스프레소), 드리즐(카라멜, 초콜릿)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카페라떼를 시키면 우유 대신 두유나 저지방 우유를 넣거나, Extremely hot 모드로 우유 온도를 높여주거나, 샷을 하나 더 추가하거나 하는 식이다. 물론 엑스트라를 추가할 때마다 6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스타벅스는 하나의 음료에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주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 각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리 칼드웰의 <9900원의 심리학>과 라피 모하메드의 <가격 결정의 기술>을 참조 작성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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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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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해인사드립니다~^
    가격에대한폭넓은견해에적극공감합니다.


본 글은 리 칼르웰(갈매나무)의 <9900원의 심리학>과 라피 모하메드(지식노마드)의 <가격 결정의 기술>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가격 결정 프로세스

 

기업에서 새로운 상품을 개발했다. 1년 이상의 시간과 적지 않은 돈이 투입되었다. 상품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패키징 디자인도 완료되었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A/S 체계도 계획되어 있다. 문제는 해당 제품을 얼마에 판매할 것인가이다.


의사결정층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가 돼야 한다"라는 목표를 제시하였고, 영업파트에서는 "우리가 쓸 수 있는 비용을 일정 수준 이상 반영해서 가격을 높여달라"고 한다. 회계파트에서는 "마진폭을 목표치보다 높게 유지해 달라"고 주문을 한다.

이처럼 기업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격 문제에 관여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의사결정자는 높은 수익에 관심을 두고, 재무 책임자는 재무 건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비용절감보다는 매출에 집중한다. 마케팅 책임자는 가격 정책에 관심이 높고, 상품 담당자는 그동안 투입한 비용을 회수 할 수 있는 손익분기점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일선 현장에서 판매하는 사람들은 매일매일 이루어지는 가격협상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찾느라 바쁘다.


기업에서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본 비용을 따져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기본비용은 최소가격을 말해줄 뿐, 적정가격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적정가격은 판매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을 생산하는데 발생하는 비용은 크게 고정비와 변동비로 구분된다. 고정비는 생산량에 관계없이 매달 매달 발생하는 비용을 말하고, 변동비는 생산량에 따라 변동되는 비용을 말한다. 생산량이 줄어들면 원재료 구입비용이 낮아지는 것이 변동비이며, 성과와 상관없이 매달 매달 지급해야 하는 인건비는 고정비에 해당된다. 
고정비는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배분하여 손익분기 가격을 찾아야 하지만, 판매량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그리고 달성하고자 하는 매출은 기업이 정하는 기존 소매가격에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최소가격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A를 계산하려면 B를 알아야 하고, B를 계산하려면 A를 알아야 하는 식이 된다. 결국 최소 가격은 고객의 구매 행동에 대한 불가능한 수준의 세부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경우에만 산출해낼 수 있는 것이다.

제 값을 받을 것인가? 싸게 팔 것인가?

 
1,000개를 생산하는 것과, 10,000개를 생산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판매량이 증가하면 설비에 더 투자를 해야 하고, 추가 판매와 유통으로 고정비에 해당하는 간접비가 상승하게 된다. 그러나 원재료를 대량으로 구입할 수 있고, 생산에 대한 숙련도가 발생해서 변동비는 낮아지게 된다. 따라서 단위당 생산량이 많아질수록 최소 판매단가는 낮아지게 된다. 이 때문에 가격을 결정할 때는 예상 판매량을 어느 정도 짐작(추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상 판매량 정보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며 이를 토대로 비용구조를 점검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어떤 종류의 포지셔닝이 나의 비용과 양립되는지를 알 수 있게도 해준다

하지만 최소가격을 아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원가에 약간의 이윤만 포함해서 판매하는 식은 수익을 악화시키면서 소비자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은 소비자들의 선택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적정가격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소비자들에게 믿을 만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싶은가? 지금까지 투입한 시간과 노력이 헛되지 않은 수준의 수익을 창출하고 싶은가? 경쟁자가 쉽게 모방하지 못하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근거로 가격을 청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포지셔닝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처음 접할 때, 고객들은 대개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가치가 있을지 아주 막연하게만 추측할 뿐이다. 물론 어떤 상품이 지닌 물직적인 이점이나 편익을 수량화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체로 어떤 제품에 대해 어느 정도의 값을 치러야 하는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얻게 될 즐거움을 예상해볼 수는 있지만, 그것은 본질적으로 추측이 어려운 문제이다. 설사 추측할 수 있다 해도 그것을 자연스럽게 일정액의 돈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그 제품을 전에 본 적이 없는 유사한 상품과 비교하기 쉽다.


새로운 제품을 구입할 때 우리는 그 제품과 가장 밀접히 연관되는 다른 유사 제품들을 가격 지침으로 이용하곤 한다. 우리는 어떤 제품을 몇 개의 다른 대체 상품들과 비교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공급업체는 자사 제품을 소비자가 좀 더 비싼 제품과 비교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기대를 형성하게 된다. 
당신의 제품을 무엇과 비교하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 즉, 제품의 포지셔닝에 따라 가격도 달라질 수 있다.

모든 제품의 이점이나 편익은 뭔가 더 깊은 것의 측면에서 고려될 수 있다. 당신의 제품이나 서비스에서 나오는 모든 편익에 대해 생각해보라. 깊이 생각하여 누군가가 당신의 상품을 구입하는 모든 이유들을 찾아내야 한다. 그 다음에는 각각의 이유들에 주목하고 그 이면에 좀 더 근본적인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라. 예컨대 어떤 음료는 달콤할 수 있고(기본적인 생리학적 욕구) 친숙함, 편안함, 그리고 즐거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또 이 추억들은 한층 더 기본적인 것으로 세분될 수 있다. 결국 모든 편익은 고통과 기쁨이라는 두 가지 근본적인 감정적 동인, 그리고 시간과 돈이라는 두 가지의 근본적인 물질적 편익에 기초하고 있다.


각각의 경쟁 상품 그룹은 자체의 가격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경쟁 상대를 올바로 선택하고 그에 맞춰 자신의 포지셔닝을 선택하면 완전히 다른 기존소매가격을 책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익률을 변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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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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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개념과 활동
 

"제품 개발이 끝나서 이제 마케팅 활동을 해야 하는데요?", "요즘은 어떤 마케팅이 효과적이가요?" 처럼 마케팅을 광고나 영업활동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빙산의 일각으로 마케팅을 바라보는 것이다.
마케팅은 상품개발, 포장, 패키징, 브랜드, 유통, 광고, 홍보, 가격결정, 인적판매, 판촉활동 등을 모두 포괄하는 것으로 소비자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활동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품질만 좋으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했으나 이제는 디자인도 예뻐야하고, 상품에 담긴 스토리도 필요하고, 입소문도 중요하다.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은 단지 상품의 품질때문만은 아니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더불어 상품을 판매자 관점이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강남역에서 꽃을 파는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지나가는 남녀에게 "장미꽃 사세요! 한 송이에 천 원입니다"라고 하며 꽃을 팔고 있었고, 다른 한 사람은 "사랑 한 송이에 천원 입니다"라며 꽃을 팔고 있었다. 두 사람 중 누구의 판매량이 많았을까? 당연히 뒷사람의 판매량이 많았다. 앞에 사람은 판매자 입장에서 꽃을 판매하려했고, 뒷사람은 소비자 입장에서 꽃을 판매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앞에 사람은 자기 입장, 제품의 입장에서 꽃을 팔았고, 뒷사람은 꽃이 주는 물리적인 이익 혹은 심리적인 이익을 제시한 것이다. 시장에서 선택받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이나 기업이 되어야 한다.
 

마케팅 핵심개념
 

마케팅은 주장하는 사람이나 단체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1)욕구, 필요, 수요 2)제품, 서비스 3)가치, 만족 4)교환 5)시장을 핵심개념으로 하고 있다.

1) 욕구, 필요, 수요
욕구(Needs)란 있어야 할 것이 없어지거나 모자란 상태를 말한다. 배가고프면 음식에 대한 욕구가 생기며, 추운날에는 따뜻한 옷에 대한 욕구를 느낀다. 회사나 단체 등에 소속되고자 하는 것은 안정에 대한 욕구이며, 소비자들이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게 되는 것도 욕구를 느끼기 때문이다. 
 
필요(Wants)는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바람으로 문화, 사회, 전통에 영향을 받는다. 배가 고플때 한국 사람과 미국사람이 먹고자 하는 음식에 차이가 있는 것과 같다. 필요는 소비자가 처한 사회, 문화, 전통 등에 의해 형성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형된다. 

수요(Demands)는 구매력에 의해 뒷받침되는 것이다. 지갑 속에 10,000원 밖에 없다면 근사한 레스토랑보다는 가지고 있는 돈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을 것이다. 수요는 소비자의 구매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은 고객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분석하여 그들의 구매력에 맞는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해야 한다. 

2) 제품, 서비스
제품, 서비스, 상품 등의 비슷한 용어를 서로 혼동해서 사용하지만 서로의 뜻은 명확한 차이가 있다. 제품이란 핸드폰, 자동차, 음료수 등과 같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유형적인 상품을 의미하고, 서비스란 미용실에서 제공하는 헤어컷과 네이버 검색서비스와 같은 무형의 상품이나 아이디어를 의미한다.

소유권에 따라서도 제품과 서비스는 구분된다. 노트북은 구매와 동시에 소유권이 넘어가지만, 미용실에서 제공받는 헤어컷은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는다. 제품과 서비스는 유무형에 따라 소유권에 따라 구분될 수 있지만, 소비자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상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3) 가치, 만족
어떤 소비자가 핸드폰을 바꾸어야 한다면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상품 중에서 자신의 욕구와 필요를 자장 잘 충족시켜줄 수 있는 대안을 찾게된다. 그 대안들 중에서 소비자는 시간적, 금전적 비용의 혜택이 가장 큰 상품을 선택할 것이다. 만약 아이폰을 사용하던 사람이 갤럴시S로 바꾸게 된다면 그것이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치(value)란 소비자가 지불하는 비용의 대가로 받는 혜택(benefits)을 의미한다. 
 
만족(satisfaction)은 소비자의 욕구와 필요가 얼마나 충족되었는지를 의미한다. 만족은 구매 전에 갖고 있던 그 상품에 대한 기대와 구매함으로써 실제로 받은 혜택이 얼마나 되는지의 비교에 의해 결정된다. 노트북을 새롭게 구입한 사람이 기대했던 것보다 실제 성과가 좋으면 만족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불만족을 느낄 것이다. 

4) 교환
교환(exchange)이란 자신이 원하는 혜택을 얻기 위해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 서로 주고받는 것을 의미한다. 교환은 서로간의 동의와 이익을 기본으로 한다. 어떤 소비자가 100만원을 주고 노트북을 구입한다면 소비자는 100만원을 지불함으로써 자신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고, 노트북을 판매하는 사람은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소비자가100만원짜리 노트북을 50만원으로 구입하려 한다면 판매되지 않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50만원짜리 노트북을 100만원에 판매하려 한다면 소비자는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 교환은 교환 당사자들을 교환 이전의 상태보다 더 나은 상태로 만들어 줄 수 있을 때 성사된다. 교환은 단기적인 의미의 거래(transaction)와 장기정 의미의 관계(relationship)를 모두 포괄한다. 최근의 마케팅은 단기적 거래의 성격보다는 장기적 관계구축으로 변화하고 있다. 

5) 시장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처럼 교환이 일어나는 곳을 시장(market)이라 한다. 시장은 물리적 장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이버시장, 자금시장, 탄소시장, 금융시장 처럼 구매자들의 집합 또는 소비자들의 집합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가격도 결정된다.

마케팅 관리 개념의 변화
 
사려는 사람과 판매하려는 사람에 따라 마케팅의 의미도 변화되고 있다. 1970년대처럼 판매하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을 때는 더 많이, 더 싸게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가진 상품을 만들려고 했고, 이러한 활동은 연구개발 담당자나 엔지니어가 주도했다. 이때의 마케팅은 품질, 생산성, 유통망 확보 등을 의미했다.
 
품질과 생산성의 확대로 부족했던 공급이 늘어나면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은 공격적인 영업과 촉진활동으로 변화되었다. 판매의 시대로 기업이 만든 상품을 단순 판매하는 것이 마케팅의 최대 목표였다.
 
기술의 발달과 세계화로 인해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기업중심적 마케팅활동은 고객중심으로 변화되기 시작했다. 기업은 A/S 등의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하고 고객의 문제해결 목표로 삼고 있다. 제품의 종류가 많지 않고 판매자도 몇 명만 있다면 제품은 알아서 판매된다. 그러나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판매자도 많아진다면 소비자는 어떤 제품을 사야하는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이다. 단순 영업활동으로 여겨졌던 마케팅 활동이 보다 고도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자연을 훼손하거나, 임금을 착취하거나, 소비자를 무시하면 사람들은 즉각적으로 힘을 모은다. 사회전체의 이익과 소비자 욕구충족, 기업이윤간의 조화와 균현을 잡는 의사결정이 필요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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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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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판매하는 사람들  
'도참'으로 유명해진 '도토리속참나무'는 5~6단계에 이르던 돼지고기 유통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농장→도토리속참나무→소비자로 단순화시키고 '돼지를 소비자와 같이 키운다'라는 컨셉으로 블로그에 생산 및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홍익대 근처의 '월향'이라는 퓨전 막걸리집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면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기도 하고, 직원이 아파서 못나오면 힘들다고 트위터에 하소연하기도 하는 등 술집보다는 대학 동아리나 인터넷 동호회 형태로 발전하였다. 진안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짓는 박영복씨(능길원 블루베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블루베리가 재배되는 과정과 청정지역 진안의 자연 이야기를 매일 매일 업로드하면서 도시민들의 신뢰를 확보하였다. 


많은 소상공인과 농민 등이 홍보를 목적으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도토리속참나무, 월향, 능길원 블루베리와 같은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 차이점은 바로 제품이 아닌 가치를 판매하지 못한 것이다. 소비자들은 돼지고기가 필요했던 것이 아니라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필요했던 것이고, 술집에 가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사람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것이며, 성실하고 정직하게 농사를 짓는 농부의 블루베리를 구매한 것이다. 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같이 특징과 장점만을 부각시키는 형태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운영했다면 현재와 같은 성과를 얻기 어려웠을 것이다.


고객중심적 vs 상품중심적  
소상공인의 홍보는 도토리속참나무, 능길원 블루베리, 월향과 같아야 한다.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해 특성, 장점만을 부각시키기보다는 나의 제품과 서비스가 고객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지가 나타나야 한다. 가치는 고객 중심적 설명이고, 장점은 상품 중심적 설명이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강남역에서 꽃을 파는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지나가는 남녀에게 "장미꽃 사세요! 한 송이에 천 원입니다"라고 하며 꽃을 팔고 있었고, 다른 한 사람은 "사랑 한 송이에 천원 입니다"라며 꽃을 팔고 있었다. 두 사람 중 누구의 판매량이 많았을까? 당연히 뒷사람의 판매량이 많았다. 앞에 사람은 판매자 입장에서 꽃을 판매하려했고, 뒷사람은 소비자 입장에서 꽃을 판매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앞에 사람은 자기 입장, 제품의 입장에서 꽃을 팔았고, 뒷사람은 꽃이 주는 물리적인 이익 혹은 심리적인 이익을 제시한 것이다.

고객가치를 찾아라!  
일반적으로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고객입장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지가 제시되었을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판매량이 높다. 단순히 제품의 특성, 사실, 장점만으로는 고객을 설득하기 어려운 것이다

사무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매장에서 고객가치를 도출해보자. 고객가치는 해당 제품을 소비자가 왜 살 것인가를 고민해보면 된다. 볼펜의 경우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가격이나 품질보다는 정보의 기록일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에게 '이것은 무엇으로 만들었고, 어떤 회사에서 만들었으며, 특허를 취득했고, 무슨 색깔입니다'라는 설명만으로는 고객을 설득하기 어렵다. 이것보다는 고객의 사용 상황을 고려해서 해당 볼펜이 고객의 아이디어나 정보 등을 메모할 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성공학 전문강사인 마이클 르뵈프(Michael LeBoeuf)는 평생고객을 만드는 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소상공인 홍보 활동 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내게 옷을 팔려고 하지 마세요     대신 날카로운 인상, 멋진 스타일, 그리고 매력적인 외모를 팔아주세요.  
내게 보험 상품을 팔려고 하지 말아요     대신 마음의 평화와 내 가족과 나를 위한, 멋진 미래를 팔아주세요.  
내게 집을 팔 생각을 말아요     대신 안락함과 만족, 그리고 되팔 때의 이익과 소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자부심을 팔아주세요.  
내게 책을 팔려고요?     아니에요, 대신 즐거운 시간과 유익한 지식을 팔아주세요.  
내개 장난감을 팔려고 하지 말아요     그 대신 내 아이들에게 즐거운 순간을 팔아주세요. 
내게 컴퓨터를 팔 생각은 하지 말아요     대신 기적 같은 기술이 줄 수 있는 즐거움과 이익을 팔아주세요.  
내게 타이어를 팔려고 하지 마세요     대신 기름 덜 들이고 걱정으로부터 쉽게 벗어날 수 있는 자유를 팔아주세요.  
내게 비행기 티켓을 팔려고 하지 말아요     대신 내 목적지에 빠르고 안전하게, 그리고 정시에 도착할 수 있는 약속을 팔아주세요.  
  
사례로 찾아보는 소비스 가치 도출  
김철수씨는 중견기업에 근무하다 퇴직을 한 후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대리점을 하게 되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린나이코리아(비움), 루펜리(루펜) 등의 열풍건조방식과, 웅진코웨이(클리베), 초록비(에버라인)와 같은 분쇄방식, 그리고 김철수씨가 취급하는 미생물처리방식으로 나눌 수 있었다. 각각의 방식에는 장․단점이 존재하지만 미생물처리방식은 싱크대 부착을 통한 간편한 사용, 저렴한 유지관리비용, 친환경적인 부분에서 장점이 있고, 다른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리시간이 길고, 가격이 바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 출처 : http://goo.gl/8GhXt

주요 언론을 통해 열풍건조방식은 마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마르는 도중 새로운 음식물을 넣으면 밑에 것은 마르지 않는다는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분쇄방식은 열로 건조하는 동시에 음식물을 파쇄하는 방식으로 냄새가 나고, 광고보다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그럼에도 자본과 브랜드, 디자인 등을 앞세운 유명제품들을 소비자들은 더 선호하고 있었다. 
김철수씨가 판매하는 미생물 처리방식은 간편한사용, 저렴한 유지비용, 친환경적인 부분에서 장점이 있지만, 다른 방식에 비해 긴 처리시간, 비싼 가격, 회사의 낮은 인지도, 상대적 선호도가 낮은 방식이라는 단점이 있었던 것이다.

그럼 현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어떻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 제품이 가지고 있는 사실과 장점을 기반으로 고객입장에서 이점을 찾아낸다. 미생물처리방식의 이점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즉각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해서?', '갑자기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발생은 예상되나 즉각적인 해결이 필요치 않은 문제 등' 고객이 김철수씨의 제품을 구입하는 이유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사실들을 먼저 도출한다. 김철수씨의 제품은 미생물처리방식, 원천적 냄새차단 설계, 싱크대 부착방식, 고장률이 적다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이후 해당 사실이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도출한다. 예를 들어 미생물처리방식은 다른 방식에 비해 전기세가 적다는 장점을 도출할 수 있다.

구    분 사실(F) 장점(A)   이익(B)  
환경적 요인   미생물처리방식   환경을 지킴   환경까지 생각하는 주부 
냄새 원천적 냄새차단 설계   위생적   냄새걱정 없음  
사용방식   싱크대에 직접 부착   편리한 사용   번거롭지 않음  
유지비용 미생물처리방식   전기세가 0원에 가까움  비용절약  
A/S 고장률이 적은 설계   고장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됨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제품과 서비스가 가지는 사실이나 장점이 고객 입장에서 어떤 이익을 줄 수 있는지 도출하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판매자 입장이 아니라 고객입장에서 작성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특허를 받았다는 점은 사실에 해당하지만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는 이유는 되지 못한다.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변 사람에게 확인해보면 이 사실은 명확해진다. 주변 사람들에게 확인해보기 어려우면 본인의 구매형태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지금까지 수 없이 많은 제품을 구입하면서 특허를 받았다는 사실로 구매를 결정한 적이 있는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소비자들은 제품이 가지는 사실만으로는 구매를 결정하지 않는다. 여기에 숨어 있는 고객의 이익을 도출할 수 있어야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위의 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환경적요인에서 미생물처리방식은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환경까지 생각하는 주부’라는 이익을 줄 수 있으며, 유지비용 측면에서 미생물처리방식은 ‘비용절약’이라는 이익을 줄 수 있다. 제품 홍보문구는 ‘미생물처리방식’이 아니라 ‘깔끔하고 편리한 주방을 위한 똑똑한 주부들의 필수품 꼼꼼히 따져보고 환경까지 생각하세요!’라고 바뀌어야 하는 것이다. 결국 고객이 가장 듣고 싶고 보고 싶어 하는 내용이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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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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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지는데로 평가한다!  
애플은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제품 뿐만 아니라 포장, 판매 영업점 등 조직 전체가 일관된 활동을 하고 있다. 애플 매장은 다른 전자제품이나 컴퓨터 매장과 달리 깔금한 분위기와 열린 구조에서 언제든 고객의 질문에 답을 해줄 직원까지, 매장 내 모든 요소가 애플의 슬로건인 'Think different'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애플 본사도 카페테리아에 있는 스무디 바, 원목바닥, 애견의 사무실 출입을 허락하는 정책 등 모든 것에서 'Think different'를 실천하고 있다. 애플社와 같이 브랜드 환경을 관리하는 회사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가치를 강화하는 활동을 일관되게 실행하고 있다. 

기업과 같이 개인도 자신의 브랜드 환경에 속하는 브랜드 메시지를 관리해야 한다. 1인기업으로서 실력도 중요하지만, 입는 옷, 말하는 방식, 헤어스타일, 태도, 만나는 장소 등 행동 하나하나가 브랜드 메시지가 됨을 인식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가치를 전달해야 하는 것이다.
복잡하고 만만치 않은 인간관계에서 외부로 표현되는 메시지는 퍼스널 브랜딩에서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이미지는 시각적인 요소로 만들어지는 주관적인 느낌이라고 할 수 있고 이는 마음가짐과 정신, 성품, 가치관 등을 포함하는 내적 이미지와 외모, 스타일, 언행, 자세, 패션, 습관화된 태도 등을 나타내는 외적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이미지는 외적인 부분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외적 이미지는 자신의 노력과 타인의 도움으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부분이지만, 내적의 이미지는 타인에 의해 바뀔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을 외적인 것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도덕적인 관점에서는 올바르지 않지만,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좋은 제품을 만들어 놓고 포장이나 광고를 하지 않고 고객이 제품의 진가를 알아보고 구매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외적이미지는 내적이미지의 또 다른 표현이 된다. 1인기업으로써 뛰어난 실력과 성실함, 결과 도출 능력 등을 갖추었더라도 상대방이 알 수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내적 능력이 평가되기 까지는 외적 이미지가 나의 평가 요인이 될 수 밖에 없다.
 
외면적 요인의 중요성  
코코 샤넬이 "상대를 외모로 판단하지 마라. 그러나 명심해라. 당신은 당신의 외모로 판단되어 질 것이다." 라고 했던 것처럼 외적인 이미지는 퍼스널 브랜드 형성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1인기업이 자신이 하는 일과 어울리면서 자신과 적합한 외모를 갖추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매너이자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최소한의 요인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앨포트(G.W Allport)에 의하면 "어떤 사람이 전혀 모르는 상대를 만나 그의 첫인상을 머릿속에 남기는 데는 불과 30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짧은 시간 동안에 상대의 성별, 나이, 체격 등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 뿐만 아니라 성격, 신뢰감, 성실성 등 내면적인 것들도 어느 정도 파악된다"고 한다. 이는 곧
 첫 이미지가 '나'를 알리고 말해주는 중요한 매개체임을 말해준다. 

다양한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 최초로 받아들인 정보를 그 후에 받아들인 정보보다 훨씬 중요하게 다룬다고 한다. 사람이든, 장소든, 아이디어든, 그것에 대한 첫 번째 정보가 이후에 받아들이는 정보의 처리방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사람들은 항상 자신이 배운 첫 번째 사실을 진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첫인상은 우선 표정과 자세에서 좌우되는데 밝은 표정은 상대를 밝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바른자세로 앉아 웃거나 미소를 띤 표정으로 크고 또랑또랑한 발음을 가진 사람이 호감을 주기 마련이고, 반대로 삐딱하고 산만한 자세에 시선의 불분명한 처리는 호감을 갖기 어렵다.

옷차림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파티에서는 파티에 어울리는 옷차림이 있으며, 비즈니스에서는 비즈니스에 어울리는 옷차림이 있다. 미국의 IBM 세일즈 파트의 경우에는 고객과의 만남에서 갖추어야 할 슈트와 셔츠의 색깔까지 규정하고 있다. 옷차람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들 하지만,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이나, 반바지에 샌들을 싣고 고객을 만난다면 분명 좋은 이미지를 보여 줄 수 없을 것이다. 
자유분방함과 비즈니스는 구분해야 한다. 

외적인 이미지는 사람들이 나를 평가할 때의 첫 번째 정보가 되며, 앞으로 계속될 만남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첫 번째 회의나 파티, 데이트에서 상대방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한다. 충분히 좋은 인상을 주었다고 판단되면 첫 번째 만남을 수월하게 마칠 수 있다. 일단 겉모습이 좋아 보이고 편안해 보이면 사람들은 당신의 외모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당신의 성격과 말에 집중하게 된다.


사회생활에서의 성공요인은 전문지식이 10%, 자신의 능력이 30%, 그리고 인간관계가 60%를 좌우한다고 한다. 인간관계는 만남에서 비롯되며, 처음 만났을 때의 외적이미지가 그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지금은 경쟁과 변화가 공존하는 시대이다. 과거의 능력만으로는 사회가 요구하는 사람이 될 수 없으며, 끊임없는 자기관리와 연출이 필요하다. 그것은 전략적이며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져야만 비로소 한 개인의 잘 다듬어진 브랜드 이미지로 승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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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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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씨의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죽여주는 기술'을 통하여 평생 현역으로 뛸 수 있는 '필살기'를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2010년 3월에 출간되었습니다. 책 속에는 직장인 및 자영업자 15명이 실제 필살기 창조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필살기를 찾는데 도움일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수익률 높은 투자  
- 가장 수익률 높은 투자는 바로 자신에 대한 투자다.
- 자신의 재능에 대한 투자는 결코 믿지는 법이 없다.
- 다른 사람과 비슷하면 가치가 떨어진다.
구본형의 필살기
▶ 1인기업은 자신의 전문지식이나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성 높은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업력이 오래되면 될수록 생산성과 효율이 높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고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시간은 내공으로 축적되어 그 사람을 더욱 강하게 만듭니다.
 물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거나 다른 사람과 비슷한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은 1인기업으로 성장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는 다른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대학에서 마케팅을 가르치는 교수나 시간강사는 많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론과 실무를 겸한 강의는 많지 않습니다. 1인기업은 기업과 같습니다. 시장에서 선택받지 못하면 스스로를 고용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업무를 잘 활용하지 않고서는 매일 연습하고 수련할 공간도 과제도 주어지지 않는다. 승부를 걸만한 전략적 테스크들을 찾아내 '그 일로 유명해질 것'이라 뜻을 세우고, '어느 누구도 너처럼 그렇게 잘 할 수 없다'는 평을 들을 때까지 탁월함으로 치솟아 올라야 한다.
▶ 처음부터 공병호 박사와 같은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1인기업으로 성장하고 인정을 받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평만 한다면 그 사람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을 뿐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새로운 기회도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주어진 일만 열심히해서는 1인기업이 될 수 없습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역량을 개발하고, 다른 사람이 해도 되는 일은 위임하거나 제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 열정을 가질 수 있고 훌륭한 성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나는 한 사람으로 구성된 회사이며, 나는 이 회사의 경영자며 담당자며 책임자다. 내가 곧 회사다. 1인기업가란 특화된 서비스를 계약에 따라 제공하는 전문가들이다. 조직으로부터 홀로 떨어져나와 일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한 회사에 속해서 그 회사만을 위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 역시 1인기업가다. 1인기업가란 어디서 어떤 형태로 일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정신적 태도다. 어디에 있던 스스로 경영자라 생각하고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을 비즈니스라 생각하여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는 사람은 모두 1인기업가인것이다.

※ 지식 사회에서 직장인이 갖추어야 할 요건
1. 고용은 불안정하며, 한 직장에서의 체류 기간은 짧아졌다. 이제 개인의 시장 가치가 중요하게 되었다.
2. 이것저것 무난한 평균적 행정가에 그쳐서는 안 되고 특별한 분야의 차별적인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것을 'The Only, The Best'라고 부른다. 따라서 단점을 보완하는 대신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 기업과 마찬가지로 개인에게도 강점경영이 키워드가 되었다.
3. 인생 전반부 동안 의무와 책임이 강조되는 '회사시대'를 통해 자신의 필살기를 창조하고, 인생의 후반부에서는 그 필살기에 기반한 시장 경쟁력을 활용하여 전문적 프리랜서나 1인기업가 혹은 소수의 창조적 네트워므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1인 CEO로 살아야 한다.
4. 자신이 가진 재능에 집중 투자하고 평생학습의 새로은 습관을 습득해야 한다.

- 개인브랜드는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는 아직 낯선 것일지 모른다. 그러나 엄청난 속도로 직장인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개인브랜드 파워의 크기는 1인기업가로서의 시장가치를 말해주는 결정적 기준이다.
- 필살기 창조는 바로 한 개인이 차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콘텐츠의 차별성을 통해 회사 내에서 이름이 알려지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게 넓어지면 동종업계에 이름이 퍼진다. 이것이 휴먼 브랜드 파워다. 브랜드 파워는 기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개인도 얼마든지 가질 수 있다.
- 결국 회사가 시키는 일만 해서는 흥미로운 분야를 만들어 내기 어렵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자신의 비즈니스'로 인식하고, 차별적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가처럼 '완성도 있는 하나의 특별한 사업'으로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이 대목이 바로 월급쟁이 마인드로부터 기업가 마인드로 넘어가는 변곡점이다.
 
※ 하기 싫은 일은 하지 마라.
1. 제거놀이 : 재미없는 일은 하지 마라(불필요하고 낭비적 요소를 제거하는 것)
2. 감소놀이 : 안 할 수 없다면 줄여라.
3. 강화놀이 : 신나는 일을 강화하라.
4. 창조놀이 : 지금은 없지만 꼭 필요한 조각을 창조하라.
- 새롭게 볼 것 : 단순한 사물과 사실이라도 새롭고 생생하게 인식할 때, 그것은 자신을 열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 연결하기 : 떨어져 있으면 조각에 불과하지만 조각들이 연결되면 그림이 된다. 다중시선을 확보해야 한다.
- 업거나 모자라는 조각을 새로 만들어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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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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