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 1인경영시대 : (주)비즈웹코리아

1인기업 1인경영시대(강력한 개인으로 살아가는 방법)


끊입없는 시장변화와 기술발전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는 시장이 산업화 시대의 ‘1.0 시장’, 정보화 시대의 ‘2.0 시장’에서 참여의 시대인 ‘3.0 시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스마트폰이 일반화되고 콘텐츠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통신환경이 갖추어지면서 소비자는 더이상 기업의 이야기를 수동적으로 들으려 하기 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참여자로 바뀌고 있다. 페이스북, 카카오톡, 밴드 등의 소셜미디어는 다양한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도구가 되고 있다.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한 이유는 기술의 융·복합화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키가 퓨얼밴드를 통해 보여준 것처럼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는 데이터 회사로 변하고 있으며 , 사람들간의 소통에서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내는 미디어 플랫폼으로의 가능성도 충분하다. 애니팡, 스타크래프트 등과 맞서는 게임회사가 될 수도 있고, 소비자들의 건강의 지켜주는 헬스케어회사로로 변할 수 있다. 
일하는 방식이 수평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도 구성원의 참여는 중요하다. 수직적 사회에서 수평적 사회로의 전환은 기업과 소비자 관계 및 기업  간 관계에서 언제든지 지위의 역전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후발주자로서 애플이 모바일 시장을 석권할 수 있었던 것은 '앱스토어'를 만들어 전세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파트너로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시대는 수직적 권위 형태로 시장을 선도하기에는 한계가. 인터넷과 모바일 시대에는 수평적 분업이 효과적이다. 다양한 구성원들 간의 참여와 협력은 시장에서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 되었다. 물론 수직과 수평의 물리적 역학관계를 이해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구성원을 참여시켜라
 
시장이 세분화되면서 고객에게 완성된 가치를 제공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제 기업은 혼자만의 힘으로 고객을 대하기보다는 다양한 구성원과 협력을 추구하면서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마케팅 활동을 해야 한다.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놓은 후 소비자에게 광고를 하여 반응이 일어나도록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성향에 맞추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다.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하며,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창구도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창구는 기존의 고객센터 개념이 아닌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마이 스타벅스 아이디어(MY Starbucks Idea)는
스타벅스가 고객들에게 참여와 체험, 제품에 대한 생각을 들려줄 것을 요청하는 웹사이트다. 스타벅스 팬들은 15만개가 넘는 아이디어를 제출하였으며 제출된 아이디어는 꾸준히 실천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좋은 아이디에 투표한 뒤 댓글로 그 아이디어에 대해서 토론하며 그것이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지켜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형태의 소셜미디어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트위터를 통해 1:1로 소비자의 문의사항이나 불만사항을 빠르게 처리해주고 있으며, 페이스북에서는 서로의 의견이나 신제품 소식 등을 통해 팬들과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스타벅스 팬페이지에서는 페이스북 자체 메뉴들과 더불어 다양한 앱을 활용해 팬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설문 코너에서는 메뉴에 관련된 앙케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했고, 동영상 코너에서는 스타벅스의 여러 동영상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소비자 참여 마케팅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소셜미디어에서 더욱 중요하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알리고 홍보하는 것을 의미하는 이른바 '퍼블리슈머(publisumer)[각주:1]'는 자연스럽게 신뢰도와 친밀도를 높일 수 있어 효과적인 홍보 활동이다. 고객과 꾸준하게 소통하는 브랜드는 결국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지게 된다.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정보의 장벽이 없어지면서 소비자는 더 이상 수동적 수용자이기를 거부하고 있다. 소비자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제품과 광고를 찾아내고, 자신만의 특성을 통해 의미를 해석하며,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관철시키는 수용자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기업은 고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방문객들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들어 소비자와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의 참여는 고객과의 관계강화에 효과가 있으며, 이것은 광고비용 절감과 안정적 매출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소비자들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참고할 수 있고, 마케팅 리서치 비용이 절감되며,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입소문 등을 유도해낼 수 있다. 물론,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그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소비자들의 참여는 기업의 생사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외면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진정성을 가지고 소비자를 끌어들여서 브랜드와 의미를 경험하게 하게, 이러한 가치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와 공유를 이끌어내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다.  

■ 각주_______________________
  1. publicize+consumer의 합성어로 기업의 일방적인 제품·브랜드 알리기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브랜드 홍보의 중심이 돼 같은 입장에 있는 다른 소비자와 쌍방향 소통에 나서면 신뢰도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 [본문으로]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확산, 경쟁자와 차별화하는 주요 도구로서의 브랜드와 브랜딩의 강조, 경제적 불확실성, 소비자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다국적화와 세계화가 점차 관심의 초점이 되면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매스미디어의 영향력 감소
 
방송통신위원회의 2012년도 미디어 이용현황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매체로 50대 이상은 TV, 20대 이하는 스마트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스마트폰은 TV, 라디오, 인쇄매체, 컴퓨터 등 타 매체 이용시간을 대체하고 있다.

 2012년 미디어 이용현황

▲ 2012년 미디어 이용현황(출처 : 방송통신위원회, 클릭하면 이미지가 확대됩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50대 이상은 TV를 가장 많이 이용하지만, 10대~30대까지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PC/노트북, 스마트폰의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구매력이 높은 20대~40대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것은 기업과 개인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TV, 신문, 잡지, 라디오 등 전통적인 매스미디어는 여전히 중요성을 가지지만, 여기에 끼워 팔았던 광고도 여전히 중요한지에는 의문이 든다. TV, 신문의 콘텐츠는 앞으로도 살아 남겠지만 콘텐츠에 끼워 팔았던 광고는 앞으로 영향력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미국 광고시장 현황(클릭 시 이미지 확대)

TV는 불특정 다수에서 제품과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희 중요성이 높지만 미국 등에서 보는 것과 같이 TV시청 중 관련 검색과 SNS를 이용하는 능동적인 TV소비로 진화할 것이며, 스마트폰을 비롯한 개인형 디지털 미디어기기 보급이 확산되면서 개인의 미디어 콘텐츠 소비는 다양한 유형으로 분화될 것이다. 수동적인 TV시청방식이 점차 능동적인 소비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동적에서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점은 기업에서 제공하는 광고를 더 이상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콘텐츠만 소비하고, 광고를 보지 않는 다면 제작 비용을 투입했던 기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인터넷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인터넷을 중심으로 하는 
뉴 미디어는 소비자의 직접행동 반응을 이끌어 내는 데 대중매체보다 더 효율적이다. 특히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뉴 미디어는 일대일 및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통합형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기획에 있어서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사람들은 여전히 TV를 보고 신문을 읽지만 거기에 나오는 광고까지는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무엇인가 궁금하거나 제품 구입에 필요한 정보가 필요하면 검색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SNS를 통해 사람들의 의견을 구한다. 이제 기업들은 
TV, 신문 등의 매스미디어나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어떻게 소개될지를 상상하는 것뿐 아니라 광고를 본 사람들이 어떤 키워드로 검색할지, 사람들 사이에 어떻게 이야기 될지 등을 염두해두어야 한다.

검색포털, 블로그, 페이스북 등의 미디어는 일대일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특징으로 하는 인터넷 매체이다. 이러한 뉴 미디어는 TV, 신문 등이 할 수 없는 일대일 및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통합형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획의 중요한 목표인 소비자와의 장기적인 관계 유지를 가능하게 한다. 

제품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스마트폰과 같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매체 수가 증가하고, 소비자의 브랜드 접촉점이 대중화되면서 효율적으로 목표한 시장에만 도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카카오톡 등의 새로운 미디어로 기존의 일방적 메시지 전달이라는 대중매체 광고에서 벗어나
통합형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필요하게 되었다. 기업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통합해야 하는 이유이다.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진화  
모바일 기기의 대중화로 인해 다양한 SNS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SNS 서비스 형태는 크게 기존과 같이 가입 및 동의 절차를 진행하는 폐쇄적 관계의 서비스와, 상대방의 동의를 통해 손쉽게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분류된다.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이 최근에는 손쉬운 공개를 통해 네트워크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카카오톡, 네이버톡, 마이피플(Daum)과 같이 가입이나 동의에 의한 관계맺음보다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주소록과 동기화(Synchronization)를 통해 사용자들의 관계맺음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포스퀘어, 아임in과 같이 스마트폰에 내
장되어 있는 GPS(GlobalPositioning System) 위치정보를 통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와, GPS위치정보를 이용한 증강현실 서비스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인터넷시대에는 정보기기와 컨텐츠가 연결되었다면, 지금의 디지털 혁명은 각 개인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게시판으로 대변되는 예전의 웹은 고립되고 익명성이 넘치는 공간이었던데에 비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서비스로 인해 웹은 사회적이고 개인화되어 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험을 동일하게 해주고 있다. 온라인은 이제 더 이상 익명성이 넘치는 곳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일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진화  
기술 발전에 따라 1인기업이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들이 등장하였으며, 이러한 매체들은 고객과 밀접한 관계에 있어 효과성이 높다. 오프라인은 온라인에 비해 여전히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많은 일상 활동이 온라인에서 출발한다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다. 온라인은 더 이상 오프라인의 종속변수가 아니며, 향후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1인기업은 이 같은 마케팅 패러다임의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여야 한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많지 않은 1인기업은 '온라인 마케팅을 할 것이냐'가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을 어떻게 할 것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진화(한국광고학회)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SNS서비스는 크게 횡적방식과 종적방식으로 분류할 수 있다. 트위터, 미투데이와 같은 서비스는 횡적방식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다수의 사람들과 빠른 공유를 가능하도록 해준다. 서비스의 특성상 개인적 감정보다는 시사적인 메시지가 많으며, 정보의 휘발성이 높다.

페이스북, 카카오톡과 같은 서비스는 종적방식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친구와 사생활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된다. 트위터에 비해 확산성은 느리지만, 친구들이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신뢰성이 높으며, 트위터에 비해 오랜 기간 정보가 유지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페이스북과 같은 SNS는 자기표현, 사람 간의 연결, 인간의 소속감에 대한 욕구에 호소하며 인터넷을 다시 인간적인 곳으로 느끼게 만들고 있다. 

▲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분류


마케팅환경의 변화와 소셜미디어  
소비자는 더 이상 수동적 수용자에 머물지 않는다. 현재의 소비자는 인터넷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손쉽게 정보를 취득하고, 불만이나 개선 사항 등은 기업에게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프로슈머의 역할을 한다. 또한, 이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하거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친구들과 공유하는 등 독립적 미디어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로 인해 기업의 미디어 통제권한은 고객에게 넘어갔다. 지금의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등의 IT기기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기업에게는 투명성과 진성성을 요구하며, 자신의 아는 사실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주변사람들과 SNS에서 공유한다. 소비자들은 전문가나 기업에서 제공하는 광고보다 같은 소비자나 친구들의 의견을 더 중요시하고 신뢰한다는 점에서 기회와 위협이 동시에 다가오고 있다. 1인기업의 마케팅 활동은 이 같은 소비자의 역할을 인지하는 것에서 부터 출발해야 한다. 

1인기업에게 소셜미디어가 마케팅적으로 가치가 높은 이유는
첫째, 모든 마케팅 활동을 통합해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유튜브에서 관련 동영상을 업로드 한 후 해당 동영상을 트위터로 확산 시키고, 페이스북에서 친구들과 공유하며, 블로그에서 콘텐츠 소스로 재활용할 수 있다. 모든 미디어는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어, 하나의 소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두번째로 고객과의
쌍방향 의사소통(Two-way communications)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콘텐츠를 접한 고객들은 트위터상에서 트윗, 리트윗(Retweet), 멘션, DM(쪽지) 등으로, 페이스북에서는 '좋아요'와 댓글 형태로, 블로그에서는 트랙백, 댓글, 소셜댓글 형태로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1인기업은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그에 따라 고객의 의사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다.

세번째로 
소비자의 행동을 유발하는 효과적인 매체라는 점이다. 소셜미디어는 매스미디어에 비해 공감대 형성이 용이하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은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해주는 서비스로 한 사람의 의견이 직접적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공감 및 네트워크로 연결된 소비자의 의견이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그 행동이 확장되는 것이다. 연결된 네트워크의 속성 상 소셜미디어는 새로운 고객층 또는 펜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네번째로 저렴한 투자비용을 들 수 있다. 1인기업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많지 않아 매스미디어를 활용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하지만 소셜미디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등으로 손쉽게 콘텐츠 생산 및 허브(Hub)역할을 해주는 웹사이트를 개설할 수 있으며,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콘텐츠 확산하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콘텐츠 생산에 필요한 '시간'이라는 자원이 소요되기는 하지만, 기존의 마케팅방식보다 투자비용이 저렴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중요하다. 모바일기기의 대중화로 인해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1인기업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화된 콘텐츠의 특성상 확산이 용이하고, 언제든지 검색을 통해 고객에게 재노출될 수 있다.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전글 보기
2011/11/10 - 소셜미디어는 소외되었던 80%를 위한 것이다!
2011/11/09 -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가 뉴스와 정보 취득방식을 바꾸고 있다!
2011/11/08 - 디지털혁명과 미디어 이용방식의 변화

플랫폼은 널려 있다!  
블로그는 모두가 글을 쓰고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관심사, 취미, 리뷰, 정보, 사소한 일상 등으로 만들어진 블로그를 사람들은 RSS로 구독하고, 댓글을 달고, 링크를 걸고, 트랙백을 걸고, 트위터로 확산하고, 페이스북으로 의견을 교환한다. 이렇게 성장한 블로그는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수천, 수만 명의 방문객을 거느리며 엄연한 미디어로 위상을 갖추었다. 교수, 박사, 기자와 같이 전문가로 인정받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콘텐츠로 하나의 미디어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누구나 미디어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해서 배포할 수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손쉬운 플랫폼은 수없이 널려 있다.

미디어의 변화와 더불어 커뮤니케이션 양식은 매스미디어에 의한 매스커뮤니케이션(Mass Communication)[각주:1]에서 퍼스널미디어에 의한 매스커스티마이제이션(Mass Customization)[각주:2]모델로 변하고 있다. 미디어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내보내기(Push) 방식에서 끌어당기기(Pull) 방식으로, 한 사람만 영향을 받던 방식에서 이용자 서로 간에 영향을 주는 형태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Mass  Communication  Mass  Customization
 미디어  중심적  이용자 중심적
 내보내기(Push) 방식 이용자 끌어당기기(Pull) 방식이용자  
 한 사람만 영향을 받음  서로 간에 영향을 줌
▲ 커뮤니케이션 양식의 변화

콘텐츠가 정답이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변화로 첫째, 미디어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이동을 들 수 있다. 신문·잡지·라디오·TV 등의 매스커뮤니케이션 모델은 미디어 중심적이다. TV, 신문과 같은 매스미디어는 불특정 다수인 대중을 대상으로 동일한 콘텐츠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양식을 가져왔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은 적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그러다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미디어 생태계의 에너지는 공급자에서 수용자로 순환되기 시작했다. 얼마 전까지 MBC, KBS,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매스미디어가 일방적으로 취합해서 공급하는 정보에 의존하여 세상에 대한 이미지를 그렸지만, 이제는 다음(Daum) 아고라,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스스로가 생산자가 되기도 하고 이용자가 되기도 한다. 

두 번째로 ‘내보내기(Push)’에서 ‘끌어당기기(Pull)'로 변화하고 있다. 미디어 콘텐츠 유통이 사업자 중심의 일방적인 내보내기 방식에서 소비자 중심의 끌어당기기 방식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KBS, MBC 등 전통적인 지상파 TV는 편성된 프로그램을 일방적으로 송출하는 매스미디어다. 여기에서 소비자는 생산과 유통에 관여하지 못하고 이용자로서의 역할만 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시청하는 주문형 스트리밍 방식의 VOD를 비롯한 양방향성 서비스를 추구하는 형태로 콘텐츠 소비가 변하고 있다.

세 번째는 한 사람만 영향을 받던 방식에서, 이제는 이용자 서로 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제품이나 서비스 이용 경험을 소비자 간에 공유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인터넷이 등장한 후 토론 게시판을 시작으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까지 소비자간 정보 공유는 매우 쉬워졌다. 소비자들은 공급자들이 임의로 선별해서 KBS, M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에 제공하는 콘텐츠만을 바라보고 않아도 된 것이다. 소비자들은 검색포털,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개인 미디어를 이용하여 정보를 탐색하고, 생산을 하며, 이것을 공유하고 유통한다.

인터넷을 지금 까지 어떤 매체도 가지지 못했던 실시간성과 무제한적 지면을 갖고 있다. 지상파TV와 같이 정해진 시간도, 신문과 같이 지면의 한계도 없다. 전문가의 손을 거쳐 정제되지 않았더라도 콘텐츠가 좋으면 이용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트위터를 통해 공유된 140자짜리 소식이라도, 플리커를 통해 공유된 단 한 장의 사진이라도, 블로그에 포스팅된 투박한 글이라도 정보로서 가치가 있으면 독자들은 보고 또 읽게 된다. 여기에 규정된 형식은 없다. 소셜네트워크에 익숙한 소비자에게 일정한 형식을 갖추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콘텐츠가 재미있느냐 또 가치가 있느냐를 느낄 뿐이다.
 


각주

  1. 신문·잡지·라디오·TV 등의 매스미디어(대중매체)를 통해서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사정보전달의 양식 [본문으로]
  2. 대량생산과 고객화의 합성어 [본문으로]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전 글 보기
2011/11/08 - [소셜미디어활용/소셜미디어란] - 디지털혁명과 미디어 이용방식의 변화

소셜미디어의 출현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된 블로그는 개인미디어를 촉발시켰다. 네이버, 다음 등의 검색포털을 통해 손쉽게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었으며, RSS, 트랙백 등 사이트간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를 통해 특정 주제에 관한 파워블로거가 등장했으며, 신문과 TV 등 올드미디어를 대체할 수 있는 미디어로서 자리매김을 시작했다. 
 

마크주크버그(Mark Elliot Zuckerberg)

2004년에 설립된 페이스북은 완전 개방형 관계 중심의 네트워크이자 미디어를 지향하면서 담벼락 및 노트는 미디어로서, 페이지 및 그룹은 카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06년 첫 선을 보인 트위터는 소셜뉴스의 개념으로 편리한 관계 맺기, 무한 확장 네트워크로 실시간 정보 공유와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자신의 소스를 공개해 외부 개발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OPEN API를 통해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시간과 이동성 등을 확보하였다. 

정보 취득방식의 변화  
1990년대 말 인터넷을 처음 이용하던 시절에는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정보가 있는 사이트들을 찾아보기 쉽게 분류하고 웹사이트 목록을 정리한 야후(Yahoo)의 디렉토리 방식이 인기를 얻었고, 인터넷상의 컨텐츠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디렉토리 방식보다는 검색을 통해 원하는 것을 빨리 얻고자 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검색에 많은 투자를 해왔던 네이버(Naver)가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태의 변화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일어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대변되는 SNS 시대에도 네이버와 같은 검색포털의 중요성은 여전하겠지만, 네이버와 다음을 통하지 않고도 정보를 얻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트위터(Twitter)에서 팔로워들이 트윗해준 글과 링크, 페이스북(Facebook)의 친구들이 담벼락에 게시한 글, 사진, 링크 등을 통해 정보를 얻기 시작한 것이다. 정보를 얻는 방식이 디렉토리방식에서 검색으로 그리고 다시 사람으로 이동하고 있다.

정보 취득방식의 변화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SNS는 커뮤니케이션과 인적 네트워킹 수단을 뛰어넘어 네이버, 다음과 같은 검색포털도 압박하고 있는 중이다. 트위터에 남긴 트윗이나 페이스북의 담벼락에 게시한 글이 단편적 정보 전달에 그친다고 폄훼하기도 하지만, 소비자들은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짧은 소감을 주고받고 있으며, TV, 신문, 검색포털 등의 미디어의 의제 설정력에 맞먹는 매체로 정체성을 형성해가고 있다.

TV, 신문과 같은 올드미디어든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든 그 절대가치는 소통에 있다. 이것은 앞으로 계속 진화해 교수, 박사, 기자와 같이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많은 기능을 일상의 것으로 돌려놓을 공산이 크다. 적어도 전문가라고 하는 교수, 박사, 기자들의 콘텐츠는 소셜미디어를 매개체로 유통되는 일이 곧 다반사가 될 것이다. 아직은 그것이 개인 차원의 소셜미디어에 그치고 있지만, 이것이 집단적 소셜미디어로 확장되기만 하면 새로운 주류 미디어의 탄생과 직결될지 모를 일이다.

뉴스미디어의 변천과정  
토마스백달(Thomas Baeldal)이 2009년에 자신의 블로그에 발표한 'Where is Everyone?'라는 글로 뉴스미디어의 변화를 한 장의 다이어그램으로 정리했다. 미국의 경우 2006년에 블로그가 전성기를 맞아 2009년까지 이어오는 중에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가 폭발적으로 증가에 2009년에 최고점을 이루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소셜네트워크 다음에 오는 소셜뉴스의 시대다. 

소셜뉴스는 뉴스원으로부터 직접적으로 여과되지 않고 뉴스를 얻게 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뉴스는 더이상 기자들이 보도하는 것이 아니다. 뉴스는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로부터 직접 나오는 것이다. 결국 소셜미디어로 인해 기자의 역할이나 모델에 대한 새로운 개념 설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트위터 등은 기성 언론을 매개체로 하지 않으면서도 얼마든지 뉴스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 개입할 수 있음이 분명해졌기 때문이다.

토마스백달(Thomas Baeldal)이 제시한 뉴스미디어의 변화 다이어그램

▲ 뉴스미디어의 변화 다이어그램
(출처 : http://www.baekdal.com/analysis/market-of-information) 

정보가 많지 않았을 때는 신문만큼 싼 값으로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를 찾기 어려웠다. 대중지 시대를 연 이후 콘텐츠 하면 신문으로 인식될 정도로 그 위력은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정보는 흘러 넘친다.
 

물론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 이야기 하는 사람들에 대한 객관적 신뢰성 문제와 익명성 뒤에 숨어 움직이는 사이버 누리꾼에게는 변혁의 힘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논란은 있다. 그럼에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는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끼리 공유할 수 있는 화제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얻은 정보로도 충분하다. 신문과 방송의 주요 기사는 금방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시 유통되고, 유명인인 이외수, 김제동, 김연아,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등이 추천한 것은 예외없이 세간에 화제가 된다.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뉴스를 소비하는 사람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다만 TV, 신문, 잡지, 라디오가 아닌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RSS 등의 새로운 방식으로 소식을 접하고 있을 뿐이다. 정보를 얻고 뉴스를 소비하는 미디어가 바뀌고 있을 뿐이다. 결국 미디어의 본질적 요소인 콘텐츠, 그리고 그속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진실성,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런 부분에서 공감하느냐, 이해하느냐, 신뢰하느냐가 중요하다. 본질적 요소는 변하지 않는 것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더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도구일 뿐이다. 이 도구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에 따라, 그리고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유용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본질을 이해하지 않고 일방적 정보 전달을 가지고 '마케팅이다', '정책 홍보다', '지지층확보다' 라는 명분으로 한쪽으로 치우치는 전략과 방법을 구사한다면 답은 뻔할 것이다.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내 이럴 줄 알았어!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어!” 

TV, 신문, 잡지 등 전통적 미디어라고 불리던 매체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적절하게 진화를 못하고 있는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이다. 1450년대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은 지난 천년동안 인간세계를 획기적으로 바꾼 발명이었지만 컴퓨터 자판에 의해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으며, 20세기 대표 미디어인 TV도 인터넷에 의해 영향력이 예전만하지 못하다. 실제 우리나라의 신문 구독률은 1996년에 69.3%에 달했지만, 한국광고주협회가 발표한 2010년 미디어 리서치 조사결과에 의하면 신문구독률은 29.5%로 30%가 무너졌다. TV시청률은 60%를 상회하던 것이 전설로만 기억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만 넘어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디어의 탄생과 진화 방향

▲ 미디어의 탄생과 진화 방향
 
Push에서 Pull로  
미디어(Media)는 인간 상호간에 정보, 지식, 감정, 의사 등을 전단하는 수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상대방에게 지식이나 정보를 알려주는 소통의 수단 및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불특정 대중에게 공적․간접적․일방적으로 많은 사회정보와 사상을 전달하는 신문, TV, 라디오, 영화, 잡지 등 매스미디어가 대표적이다.

변화를 향한 미디어 혁신은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이후 신문, 잡지, 사진, 라디오, TV 등으로 진화한 후 최근에는 인터넷 웹에서 선으로부터 자유로운 모바일 앱으로 진화를 하고 있다. TV, 신문, 잡지 등 전통적 매스미디어는 인터넷 웹과 모바일 앱의 문법을 따라가지 못하고 점점 과거의 영광을 잃어버리고 있다. 미디어 소비자는 더 이상 TV, 신문, 잡지 등에서 전달하는 정보의 일방적 수용자가 아닌,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공급자가 밀어내는 Push 방식의 뉴스와 정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터테이닝&소셜네트워킹  
인터넷, 모바일, 스마트폰, 태블릿PC, 클라우드 등의 디지털혁명은 아날로그 시대의 기술과 제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제는 사회문화적 변화와 인간성 전반의 재조명 작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신문, TV, 인터넷, 모바일 등 정보 접근방식과 반응태도의 변화는 우리가 익숙했던 기업의 생산 프로세스, 공공기관의 정책집행 및 의견수렴, 교육, 의료산업, 소비 패턴 등 삶의 많은 부분을 달라지게 하고 있다. 

TGIF

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의 일상화는
‘컴퓨팅&워킹’을 ‘엔터테이닝&소셜네트워킹’으로 미디어 질서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는 정보를 얻기 위해 컴퓨터를 켠 후 의자에 앉기보다는 소파에 누워 태블릿PC나 스마트폰으로 놀이를 즐기거나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스마트기기는 데스크톱에서 보던 ‘웹’을 모바일 ‘앱’으로 옮겨 일과 놀이를 융합시키고 있는 것이다. 물론 컴퓨터 중독으로 인한 피로감증가의 우려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TGIF(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수북)로 대변되는 현재의 디지털혁명은 현대인에게 더 많은 피로감을 주는 원인이기도 하지만, 뉴스의 생산과 유통에서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소셜미디어는 뉴스의 새로운 라이프사이클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제는 소비자 개개인인 미디어가 되어 뉴스나 정보를 직접 생산하고, 생산된 정보를 트위터의 리트윗(RT), 페이스북의 ‘좋아요’ 클릭 형태로 유통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것을 다시 최종적으로 소비하기도 한다. 2000년 초반 IT거품 논란이 거세었지만 인터넷이 일시적인 유행으로 그치지 않고 일상이 된 것처럼, 소셜네트워크과 소셜 모바일 역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며 우리의 행동 양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자신이 경제의 주체가 되는 '미코노미(Meconomy = Me+Economy)'이론 창시, CNN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 출연, 엔씨소프트 오픈마루 스튜디오 글로벌마케팅 담당, 코리아헤럴드 컬럼니스트, 미국 코넬 대학교 졸업(학사/석사), 삼성SDS 선임연구원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 풀 타임 전업 블로거 '김태우'씨를 소개합니다.  

개인이 중심이 되는 생태계 '미코노미'  
블로그만 하고 싶다는 이유로 삼성SDS 그만 둔 김태우씨는 국내 블로고스피어[각주:1]에서 '웹2.0전도사'로 통합니다. 김태우씨는 아직 수입이 많지는 않지만 '디지털기술이 우리 사회와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에 대해 보다 깊게 성찰할 수 있는 여유도 갖게 됐다' 전업블로거의 생활에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 '미코노미' 저자 김태우 씨

김태우씨는 2008년도에 개인이 중심이 된 경제 생태계를 다룬 '미코노미'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미코노미는 내가 중심인 세상, 소비가가 생산자가 되고, 아마추어가 프로들의 세계를 넘나들고, 개방되고, 소통하고, 기존의 공간적 한계를 더욱 허물고, 점조직 같은 온라인 주체(Me)가 연결(Link)속에서 새로운 군집을 만들어내고 또한 소통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그리고 그 가치를 원하는 사람과 조직에 의해서 비지니스가 창출되는 세상을 말합니다. 

웹2.0 시대는 개인이 소비자로서의 역할이 컸던 과거와 달리 누구라도 웹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막대한 양의 정보를 제공받고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면서 새로운 사업 영역을 창조해 능동적인 경제 주체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미코노미시대에는 무엇보다 개인브랜드가 중요하며, 개인브랜드는 모든 것을 혼자 다 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 있는 하나에 집중할 때 만들어집니다. 1인기업으로 자신의 브랜드 정체성을 잡고, 그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을 좁고 깊게 파고 들어갈 때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시대!  
전통적인 4대 미디어로 불리는 TV, 신문, 잡지, 라디오는 정보를 Push형태로 제공합니다. 미디어마다 각각의 주제와 색깔이 있기는 하지만 사용자의 관심에 따라 정보를 제공하기 보다는 만들어진것을 제공하는 형태가 대부분입니다. 이에 비해 인터넷은 소비자가 검색을 했을 때만 정보가 보여지는 형태로 Pull형태를 취합니다. 관심 있는 사람에게만 정보가 노출되므로 효과적인면에서 기존 4대 미디어 매체를 능가합니다.

그럼 1인기업(1인창조기업)은 어떤 미디어를 활용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만 많은 부분에서 인터넷이 기존 4대 미디어에 비해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전통 미디어(TV,신문,잡지,라디오)

우선 소비자 인식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기존 4대 미디어(TV, 신문, 잡지, 라디오) 매체는 벌써 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선점한 상태입니다.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기존 경쟁자를 물리쳐야 하므로 쉬운일이 아닙니다.  잭트라우스가 '마케팅 불변의 법칙'에서 말했던 것처럼 시장에서 최초가 되는 것이 좋으며,  최초가 될 수 없다면 최초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만드는 것이 현명합니다. 즉, 이미 시장이 형성된 기존 4대 미디어 매체를 공략하기 보다는, 새로운 영역인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 1인기업에게는 유리한 것입니다.

두 번째는 시장진입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TV와 신문은 예전 같지는 못해도 그 위력은 아직도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TV와 신문은 시간과 지면의 한계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지 못합니다. 이렇다보니 정교하게 짜여진 매니지먼트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소규모로 운영되는 1인기업에게는 기존 미디어 매체가 맞지 않는 것입니다.

블로그의 가능성을 믿다!  
자신의 전문 서비스나 지식을 판매하는 1인기업은 TV, 신문이 아닌 인터넷 매체, 그 중에서도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브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저명인사들이 TV, 신문을 통해 스타가 되었다면, 1인기업은 블로그를 통해 브랜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블로그는 지속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의 글들은 '검색'이라는 형태로 언제든지 소비자에게 노출될 수 있고, 높은 접근성과 쉬운 사용성, 고객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1인기업의 미디어 역할을 수행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블로그의 가능성을 믿고, 그것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 최초 전업블로거 김태우씨입니다. 

※ 주 석______

  1.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는 커뮤니티나 소셜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모든 블로그들의 집합을 의미합니다.블로그스피어(Blogsphere)는 원래 제품 이름이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한국에서는 블로고스피어와 블로그스피어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1인기업 ..가치창조 공유 나눔 소통 인맥 비전 브랜드업 좋은 말입니다
    어렴풋이 보인 확연하게 아직은 잡히지는 않은 산애 마치 히뿌연 안경처럼
    안개낀 거리를 조심스럽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 기존 주류 미디어들은 불과 10년 남짓한 세월동안 성장한 '인터넷 미디어'들의 트래픽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조선일보를 직접 방문해서 기사를 접하기 보다는 네이버나 다음을 통해 접하는 기사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디어 관점이 아닌 비즈니스모델관점에서 주류 미디어였던 신문이 놓쳤던 생활정보지 사업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대기업에 편중되었던 신문광고
한국미디어경영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2008년도 기준으로 신문 및 잡지의 매출 중 구독료 비율은 24%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머지 76%는 광고수익입니다. 구독자가 많지 않은 경제지의 경우에는 구독료는 16%, 광고수익은 84%로 기사 제작과 배포에 필요한 대부분의 비용을 광고에서 충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문에 광고를 게재하는 회사들은 일정정도의 매출규모를 가지고 있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입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이 많지 않은 대부분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신문광고를 해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사는 세상에는 크기에 상관없이 광고와 홍보를 필요로 합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려는 사람들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필요하고,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정보획득 차원에서 필요 합니다. 

광고시장의 롱테일 '생활정보지'
광고시장에서 롱테일의 가능성을 발견한곳이 교차로와 벼룩시장과 같은 생활정보지입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 대부분의 신문사들이 회당 광고금액이 큰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광고주로 유치하려고 노력할 때, 생활정보지는 조그마한 회사와 개인을 목표고객으로 삼았습니다. 목표고객이 다르다보니 기존 주류미디어들의 견제를 피해가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놀라운 발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고시장의 롱테일을 찾아낸 생활정보지

 교차로와 같은 생활정보지를 한 번 보면 매일매일 발행되는 부수 및 두툼한 페이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개인 및 소규모 회사들을 대상으로 몇만원 혹은 몇십만원 정보 게재료를 받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길거리마다 무료로 배포를 했던 '공짜'상품이 이젠 주류미디어들의 매출을 넘보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을 온라인에 적용한 것이 오버추어, 네이버클릭초이스, 구글 애드워즈와 같은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 대표적인 신문사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신문사들은 매출감소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에와서 교차로와 벼룩시장과 같은 생활정보지 시장에 뛰어들 수도 없습니다. 
기업들의 광고에 의존했던 신문의 비즈니스모델은 지난 세기동안 소비자들에게 통용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문사들이 바라보지 못한 개인광고주 시장을 생활정보지가 점령했고, 온라인매체는 검색포털들이 점령했습니다. 여기에 비용대비 효과적인 측면에서 신문은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많은 신문사들은 사면초가에 놓여있습니다. 결국 신문사들이 스스로 비즈니스모델을 바꾸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최근 신문기사를 보면 기업 홍보자료인지, 기사인지 구분할 길이 없습니다. 자기 신문에 광고를 게재하는 기업들을 홍보해주는 매체로 신문들이 변질된 것입니다. 당장 지금의 생존을 위해서 하는 일들이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들 신문은 살아남을 수 없을 것입니다.

최근 일본 최대 경제신문인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미국의 대표 일간지 뉴욕 타임스는가 신문유료화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신문들도 머지 않은 시점에 이와 같은 이야기들이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컨텐츠로는 신문 유료화 비즈니스모델은 성공할 가능성이 없습니다. 

신문은 신문다울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문이 해야할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서 어디에나 있는 기사가 아니라 심도있고 비판적이며 건설적인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신문사의 수익을 높일것인가라는 고민에 앞서 우리 신문이 지향해야 할 것이 어떤것인가라는 고민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