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 1인경영시대(강력한 개인으로 살아가는 방법)


다른 유혹을 외면하는 절제력
 
사람들은 원하는 바가 서로 다르고, 지불할 수 있는 자원도 다르다. 각자만의 선택기준을 갖고 있으며, 그동안의 구매관행도 영향을 미친다. 시장은 다양한 소비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20대 여성이 모두 다르고, 1인가구가 모두 다르다. 인테리어 소품을 구매할 때 모던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개성있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 10만원대 상품을 찾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가격보다는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것이 중요한 사람이 있다. 실용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고,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는 사람들이 있다.

소비자들의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기업들은 시장을 세분화해서 차별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수십 년 전만 해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치약의 종류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충치, 잇몸병, 치석, 시림, 성장기 어린이 등으로 구분하여도 치약의 종류는 수십가지가 넘는다. 이러한 현상은 소비재에서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애플워치를 찬 손으로 아이폰을 들고, 가방에는 아이패드와 맥북을 넣고 다닌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에게 "그것들을 다 사용하세요?"라고 물어보면 각각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떠한 편리함을 주는지 장황하게 설명할 것이다. 시장이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보해라
 
하나의 상품으로 동일한 마케팅활동을 할 수 있는 기업은 제한적이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많지 않은 기업은 시장을 세분화해서 특정 시장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 17대 1로 싸워서 이기는 것은 영화속에서 나오는 이야기다. 17명을 이기겠다고 시간과 돈을 17로 쪼개서 사용하면 아무도 이길 수 없다. 집중을 방해하는 어리석은 집착이 성공 가능성을 낮춘다. 고통스럽겠지만 단 하나의 시장만을 선택한 후 다른 유혹은 외면하는 절제력이 필요하다. 선택과 집중이 포지션을 명확히 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용이한 현금흐름이 창출된다. 조그맣더라도 하나의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보하면 인접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하나의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장을 세분화한 후 목표로 하는 시장을 결정해야 한다. 목표시장 선택의 전략유형은 단일 세분시장 집중전략, 제품 전문화 전략, 시장전문화 전략, 전체세분시장 포괄전략이 있다. 

단일 세분시장 집중전략은 주목받지 못한 틈새를 공략하는 것으로 자원이 많지 않은 창업기업에서 주로 사용된다. 해당시장에서 경쟁력, 전문성, 경제성을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해당 시장이 쇠퇴할 경우 심각하게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제품 전문화 전략은 특정 제품이나 시장에서 전문화를 추구해가면서 유사한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스크린골프로 성공한 골프존이 스크린야구로 확장하는 것과, 미국 생활용품회사 암앤하머(Arm&Hammer)가 베이킹소다를 식품재료시장, 세척용품시장 등에 포장만 달리하여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시장전문화 전략은 하나의 상품군으로 전체 세분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영안모자와 홍진HJC가 대표적이다. 영안모자는 세계 모자시장 점유율 1위기업으로 전 세계 17개국, 34개 해외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나이키, 리복 등의 브랜드 모자부터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사용하는 모자까지 모자하나로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홍진HJC는 전 세계 오토바이용 헬멧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1992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이래 무수한 글로벌 경쟁자를 물리치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홍진HJC는 오토바이용 헬멧을 끊임없는 연구개발하여 헬멧 시장에서 차별적 전문성을 갖게 되었다.
전체세분시장 포괄전략은 자원이 많은 기업이 활용하는 것으로 애플이 대표적이다. 애플은 하나의 아이폰을 출시한 후 전세계적으로 동일한 마케팅활동을 진행한다. 세분시장들간의 차이를 무시하고, 하나의 제공물로 전체 시장을 상대하는 것이다.

한 우물만 깊게 파고 있는 UCC

 
시장전문화 전략만을 고수하면서 성공한 기업이 있다. ‘일본 커피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우에시마타다오 전사장이 1933년에 설립한 우에시마 커피 컴퍼니, UCC(Ueshima Coffee Company)다. UCC는 ‘커피’라는 한 우물만 깊게 파 성공한 기업으로 ‘컵에서 커피농장까지’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커피라는 식품의 외식, 유통, 제조의 전영역에서 전문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일본은 한 사람당 일주일에 약 11잔의 커피를 마시는 나라로 세계 4위 커피 수입국이며, 연간 커피 소비량 3위의 거대한 커피 시장이 형성된 곳이다. 유별한 커피사랑 덕분으로 일본은 글로벌 커피 브랜드의 각축장이 된지 오래이다. 일본 커피 수요자들의 고급화된 기호를 낮은비용으로 충족시켜 유동층을 잡으려는 맥도날드, 로션편의점과 같은 신규 진입기업들과 자체 특색을 한층 더 살려 고정 수요를 지키려는 스타벅스, 도토루 커피, 우에시마커피점 등의 기존 커피 전문기업 간의 경쟁전략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맥도날드는 전임 바리스타가 커피를 제공하는 코너인 '맥 카페 by 바리스타’를 통해 기존의 맥 카페보다는 비싸지만 스타벅스 등 타 커피전문점보다 저렴하며 동시에 커피 전문점에 가까운 맛을 내면서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로손편의점은 ‘마치 카페(マチカフェ)’에서 점원이 주문을 받고 난 후 커피를 볶아 신선하게 커피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스타벅스는 팝업스토어인 'Starbucks Espresso Journey’을 오픈해 전국에서 선발된 바리스타를 통해 최고의 한정 드링크를 판매하고 그 밖에도 체험 코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였다. 스타벅스만의 프리미엄 에스프레소를 통해 커피 전문점만의 강점인 최상의 커피 맛을 선보여 단골 고객으로 사로잡으려는 것이다.

도토루 커피는 1980년대부터 일본인들과 함께 해 온 곳으로 최근에 매장 내·외부 인테리어를 기존의 통일된 밤색 계열에서 흰색 계열로 전환해 오래되고 낡은 이미지로부터 탈피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세련되고 깨끗한 이미지를 어필하려는 것이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커피전문점

우에시마커피점(UCC)은 1958년 개점이래 고품질 커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풍스럽고 우아한 공간 연출로 ‘프리미어 에이지’로 불리는 50~60대 시니어 층의 마음을 얻는데 주력하고 있다. UCC는 모든 커피전문점이 영문으로 간판을 설치하는 것과 달리 한자로 된'上島珈琲店(상도가배점, 우에시마커피)’ 간판이 손님을 맞는다. 시간과 정성을 들이고 천천히 맛을 즐길 것을 권유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판매하는 메뉴와 인테리어도 프리미어 에이지층에 맞추고 있다. 두유 밀크 커피, 들깨 커피, 생크림 커피 등 중장년들이 좋아하는 커피메뉴 개발은 물론이고 복고적 느낌이 나는 원목 의자와 탁자, ‘다이얼식 전화기’나 레코드판 같은 매장소품 비치하고 있다. 커피를 주문하면 커피잔이 아닌 놋쇠 잔에 내어주기도 하고, 노인이 주문을 하면 직접 테이블로 서빙을 해주기도 한다. 이를 통해 도토루커피, 스타벅스와는 다른길을 걷고 있는 중이다. 젊은층에 비해 소외된 프리미어 에이지층의 마음을 얻는 것은 물론,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동경하는 젊은층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커피를 중심으로 한 전문화

UCC푸즈는 커피를 다양한  외식업계에 판매와 유통을 한다. 단순 유통을 넘어 자체 개발한 UCC푸드 매칭 시스템을 통하여 '치즈케잌에는 진하게 볶은 커피’, ‘ 절인 연어에는 산미가 강한 커피’와 같은 조합을 추천해준다. UCC푸드 매칭 시스템은 사내 커피감정사 40명의 맛감정 결과에 근거해 커피맛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감칠맛, 떫은맛, 짠맛, 신맛, 쓴맛, 쓴맛의 여운이라는 여섯개의 항목으로 수치화 한 것이다. 이를 근거로 해서 음식에 맞는 커피를 추천해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일식전문점, 중식전문점 등 새로운 신규고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UCC그룹은 세계커피생산국 1, 2위인 브라질과 베트남에 품질관리 거점을 설치하고 있으며, 명품 커피산지인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지구, 하와이 코나지구에 직영농원을 가지고 있다. 세계 각국 산지로부터 계약구매를 통해 안정적으로 생두략을 확보하고 있다. 환경보호 인증커피인 레인포레스트얼라이어스 인증커피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인증커피의 장점은 소비자 입장에서 안전한 맛을 보장 받을 수 있고, 생산자 관점에서는 판매증가와 자연환경 보전으로 이어진다.  

고베의 포트아일랜드에 커피박물관을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고베와 동경에 UCC 커피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커피교육의 다원화를 통해 일본 커피의 질적, 양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처럼 UCC그룹은 커피농원에서 한잔의 커피에 이르기까지 커피의 모든 비즈니스가 가능한 글로벌리딩 컴퍼니다. 업무용, 가정용, 커피관련 머신 및 기구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650여 개 커피전문점은 물론 유럽, 미주, 아시아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중심으로 생각하는 기업

 
UCC는 세계 최초로 캔커피를 만든 기업이기도 하다. UCC커피 창업자인 우에시마 타다오는 열차가 정차해 있던 역에서 병에 든 커피우유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열차가 원래 시간보다 빨리 출발하게 되었다. 당시에는 음료를 다 마신 후 병을 매점에 돌려줘야 했기 때문에 우에시마는 어쩔 수 없이 남은 커피우유를 포기하고 열차에 올라야 했다. 이때 커피를 캔에 넣으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건 들고 다니며 마실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하여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커피의 맛과 품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캔에 담아 둘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세계 최초의 캔커피가 탄생하게 된것이다. 당시에는 캔커피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은 물론, 이렇게 만들어진 캔커피를 판매할 수 있는 곳도 없었다. 그러나 캔커피는 '언제 어디에서도 마실 수 있다’라는 새로운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을 만들어 냈으며, 나아가 커피시장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UCC 직원들은 기업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할 게 아니라 항상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도전할 것을 교육 받는다고 한다. 스타벅스, 도토루커피 등의 경쟁사와 다른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다른 방식으로 세일즈하며, 다른 방식으로 도전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고객중심사고’가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에시마커피점은 외국계 커피전문점이 넘쳐나는 최근에도 '어른을 위한 다방’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다른 분야로 한 눈 팔지 않고 커피라는 식품의 외식, 유통, 제조의 전영역에 걸쳐 전문화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

함께 읽을시면 좋을 추천글


신고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쪼개고, 쪼깨고, 쪼개고  
수십년전만해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치약의 종류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충치, 잇몸병, 치석, 시림, 성장기 어린이 등으로 구분하여도 치약의 종류는 수십가지가 넘는다. 이러한 현상은 소비재에서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애플워치를 찬 손으로 아이폰을 들고, 가방에는 아이패드와 맥북을 넣고 다닌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람에게 "그것들을 다 사용하세요?"라고 물어보면 각각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떠한 편리함을 주는지 장황하게 설명할 것이다. 시장이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출처 : http://goo.gl/KWpKtk

시장이 세분화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먹고살만하기 때문이다. 삶의 질이 윤택해졌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먹고살만해지면서 이제는 하나를 소비해도 내가 좋아하고 나와 맞는 것을 소비한다. 기업입장에서 보면 과거처럼 하나의 상품을 여러사람에게 동시에 어필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으로 무엇인가 새로운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하려는 기업에게 기회요인이 되기도 한다. 물론 기존 기업도 아직까지 채워지지 않은 소비자 니즈를 발굴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시장세분화와 목표고객 선정이라는 개념은 몇십년전부터 이야기 되어오던 것으로 새로울 것은 없다. 그럼에도 시장세분화와 목표고객의 중요성을 계속 이야기 하는 것은 이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하나 이상의 상품으로 사업을 영위중인 기업이라면 이들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사용자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경쟁자의 고객을 빼앗아와야 한다면 이들이 우리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데 드는 노력, 즉 전환비용을 충분히 보상하고 남을 만한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포지셔닝을 해야 한다. 시장이 포화상태라면 비사용자를 사용자로 전환해야 한다. 이 경우 비사용자가 왜 해당 상품군을 사용하지 않는지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처럼 기업의 상황에 따라 마케팅 활동은 달라지게 되고, 마케팅활동은 시장세분화와 목표고객층에 의해 또 달라진다.

시장세분화와 목표고객 선정이 중요한 두 번째 이유는 특정 시장을 공략할 때 이 시장과 관련된 비용과 기대수익에 초점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현재 사용자들에게 접근하는 것이 가장 쉽고 수익성도 높다. 그러나 '태양의 서커스'처럼 비사용자를 사용자로 전환시키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면서 브랜드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장세분화도 전략이 있다
 
시장세분화 방법론에 앞서 시장세분화 전략이 필요하다. 시장세분화 전략은 1)현재 브랜드 사용자를 활용하는 전략, 2)경쟁사의 고객을 활용하는 전략, 3)비사용자를 활용하는 전략, 4)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으로 나누어서 접근해볼 수 있다. 


이미지출처 : http://goo.gl/98zUCv

첫번째 현재 브랜드 사용자를 활용하는 전략이다. 애플이 아이팟에서 아이폰으로, 아이패드로, 애플워치로 확장하는 것처럼 기존 고객을 장기간 유지시키는 전략이다. 고객유지율을 5% 늘릴 경우 기업의 수익은 100%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기존 제품 사용자들은 제품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고, 이는 재구매로 연결된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의 경험에 기초해서 의사결정을 한다는 사실을 염두한 것이다.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라면 현재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더 많은 소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 물론 출발점은 현재 그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을 조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두번째는 경쟁사의 고객을 활용하는 전략이다. 일반적으로 통신산업과 같은 성숙기 시장에서 많이 사용된다. TV광고를 보면 KT는 SKT를 공격하고, SKT는 KT를 공격해서 서로의 고객을 빼앗아오려고 한다. 이 전략의 성공여부는 경쟁사의 제품보다 우리의 제품이 우월하다는 것으로 소비자에게 설득시키는 것에 달려 있다. 그러나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상향평준화되면서 소비자를 설득시키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우리가 우월하다고 제시하는 제품의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설득되지 않으면 오히려 경쟁자의 공격을 받게 된다. 경쟁사의 공격에 의한 시장점유율 감소를 막기 위한 경우라면 더 큰 타격이 되기도 한다. 

이미지출처 : http://goo.gl/AzTT7O

세번째는 비사용자를 활용하는 전략이다. 이는 <블루오션전략>에서 제시하는 개념과 같다. '태양의 서커스'는 서커스에 관심 없었던 일반 성인을 고객으로 전환시켰다. 동물을 중심으로 아이들이나 보는 서커스에서 사람의 몸짓으로 표현하는 예술로 승화시켜 새로운 고객층을 만들어냈다. 이 전략은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이거나 강력한 경쟁자가 시장을 지키고 있을 경우에 효과적이다. 물론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기회를 분석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고려해볼만한 비사용자 집단은 해당 제품군 시장에 처음들어오는 사람들이다. 이때 마케팅 목적은 고객을 당신의 브랜드로 끌어오는 것이다. 


네번째는 어떠한 고객 기반도 없고 확립된 가치창출도 없는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예로 스타벅스를 들 수 있다. 스타벅스는 커피보다는 공간을 판매했다. 집과 사무실외에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제3의 공간이 되고자 한 것이다. 많은 커피 브랜드들이 원두의 재배방식에 의한 뛰어난 맛과 같은 이성적인 편익에 초점을 맞춘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스타벅스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고객들이 아니라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고, 무엇인가 기분전환이 필요한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았다. 사람들의 내면적인 동기가 목적을 관찰하여 지금까지 해결해주지 못한 문제를 해결해준 것이다.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방법론

 

시장세분화 전략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제품사용과 관련된 요인들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것을 시장세분화 기준변수라 한다. 인구통계학적 변수로 연령, 성별, 지역, 가족 구성단위, 가족 생활주기, 개인 또는 가족 소득, 직업, 학력 등이 있다. 인구통계학적 변수는 누가 그 제품군, 그리고 그 브랜드를 사용하는지를 찾아내어 어떤 매체에 제품을 유통시키고 어디에 광고를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심리적 변수로는 사회계층, 라이프스타일, 개성 등이 있다. 구매행동 변수로는 사용기회, 사용경험, 사용량, 브랜드충성도 등이 있다. 제품의 사용상황에 따른 변수와 심리적 효익 등 추구하는 요익에 의한 변수도 있다. 시장세분화 방법론에서 유의할 것은 각각의 세분시장은 측정가능하고 접근가능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의미 있는 시장규모와 차별적 반응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신고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


'경쟁'의 다양한 얼굴

 
경쟁은 여러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 자본주의의 산물로 취급되어 비인간적으로 인식되기도 하고, 개인과 기업의 가능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도 인식된다. 장단점을 떠나 선의의 경쟁은 큰 에너지가 된다. 경쟁을 통해 개인은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사회적으로도 발전이라는 혜택을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경쟁은 일반적인 경쟁과 수준높은 경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인 경쟁이란 경쟁자가 많은 시장에서 비슷한 제품과 서비스로 경쟁하는 것을 말하고, 수준높은 경쟁이란 특정 카테고리에서 차별화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은 현재의 환경과 시장에서의 위치에 따라 직접적인 경쟁을 할 것인지, 차별화를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이는 개인에게도 적용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반복적 업무를 하면서 낮은 임금을 받던가, 제공하는 근로수준의 가치를 높여 차별화를 해야 한다. 저녁식사를 여유있게 하고 싶다면 차별화를 통해 직접적인 경쟁을 피해가는 것이 현명하다.


경쟁은 신뢰를 높여주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한 회사에서 특별한 제품을 만들었으나 경쟁자가 하나도 없다면 소비자들은 선택하려 들지 않는다. 경쟁상대가 있음으로 사람들은 안심하고 구매하게 되는 것이다. 경쟁회사가 제시하는 메시지와 우리회사가 제시하는 메시지, 혹은 그 이상의 기업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제품 구입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것은 경쟁이 지니는 긍정적인 측면이다


경쟁은 위험하기도 하다. 제품과 서비스가 비슷할 경우 사람들은 가격만 보고 평가할 위험이 있다. 만약 소비자들이 가격만을 통해 제품구입 여부를 결정한다면 해당 기업은 가격을 더 내려야 할지 모른다. 그러면 경쟁기업도 가격을 내릴 수 밖에 없다. 결국 두 기업 모두 손해를 감수하면서 제품을 만들게 될 것이고, 이는 결국 품질저하로 이어져서 소비자들에게도 손해를 끼치게 된다.


틈새시장에서 차별화해야 한다.

 
경쟁에서 보다 자유로워지는 방법이 차별화다. 잉카콜라는 유기농을 표방하며, 졸트콜라는 고카페인을 표방하며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의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잉카콜라와 졸트콜라의 소매가격은 코카콜라나 펩시콜라보다 50%이상 비싸다. 잉카와 졸트와 같이 차별화는 없던 제품을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제품에 특별한 기능이나 특성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 경쟁기업이 비슷한 제품을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 특정 카테고리를 선점하게 되면 후발기업은 따라오기 힘들다. 경쟁기업이 모방을 해도 그들은 시장의 극히 일부만 가져갈 것이다. 차별화를 통해 얻은 인지도와 자본으로 마케팅 활동을 더 진행할 수도 있고, 신제품을 개발할 수도 있다.


차별화는 대중시장보다는 틈새시장에서 달성되는 경우가 많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유오성이 말하듯 '한 놈만 패는 것'이다. 한정된 자본과 시간으로 모든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없다면 하나의 소비자에게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 

시장을 세분화하다보면 목표시장과 고객을 찾을 수 있다. 틈새시장에서 경쟁 제품을 압도할 수 있는 한 두개의 핵심 편익을 선택한 후, 그 편인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을 공략하는 것이 차별화전략이다. 잉카콜라의 경우 음료에 대한 시장을 세분화하다 유기농 식품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을 찾아냈다. 코카콜라라는 강력한 경쟁상대가 있음으로 명확한 포지셔닝이 가능했다. 코카콜라가 자본주의의 상징이라는 점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가능하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잉카콜라의 최대주주는 코카콜라는 것이다.


인터넷과 IT기기의 발달로 틈새시장에서도 충분한 기회를 찾을 수 있다.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롱테일법칙'이 그것이다. 롱테일법칙은 상위 20%가 매출의 80%를 차지한다는 '파레토법칙'을 흔드는 개념이다. 히트상품 못지 않게 틈새상품도 충분한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롱테일이 성립할 수 있는 조건은 소비자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산업화 시대에 굳건하던 매스상품은 경제적 풍요와 다양한 정보에 의해 더욱더 세분화되고 있다. 대중들은 주류의 안정감보다 소수의 감수성에 사로잡히고 있으며, 동일화의 욕구 대신 차별화를 원하고 있다. 이것은 매스(mass)에 근거한 히트상품의 가능성을 점점 어렵게 만들고 있다. 무조건 많이 만들어서 많이 판매하는 것을 최고로 여겼던 시대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틈새제품들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신고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맞는말인듯합니다.


'MIT 스타트업 바이블/빌올렛 지음/비즈니스북스/2014년'을 일부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성공하는 기업과 고전하는 기업의 차이점
 
놀라운 성공을 거둔 기업과 개인들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 KFC는 단 하나의 치킨 조리법으로 시작했으며, 인텔의 대부분의 수익은 마이크로프로세서에서 발생한다. 구글은 검색 하나로 세상을 평정했다. 개인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자신이 잘하는 한 두가지에서 유명해진 것이지 모든 것을 잘해서 성공한 것은 아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단 하나의 힘을 통해 남다른 성과를 이끌어 낸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기술 혁신, 문화적 변화, 경쟁의 심화 등으로 경쟁력 요인은 진화하거나 바뀌지만, 성공적인 기업과 개인은 이를 잘 알고 '우리가 가진 단 하나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애플을 들 수 있다. 애플은 기존 경영학 이론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마이클포터 교수는 본원적 경쟁전략에서 집중화는 병행가능하나, 차별화와 원가우위는 동시에 추구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차별화는 필수적으로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원가우위를 달성할 수 없다는 논리이다. 그러나 애플은 맥북,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몇가지 제품으로 집중화하면서 차별화와 원가우위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팟에서 아이폰으로, 아이폰으로 아이패드로 시장을 확장하면서도 기존 제품군의 수익을 갉아먹지 않은 유일한 사례중 하나이다.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아이팟은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아이팟은 꾸준히 판매되고 있고, 아이패드 역시 아이폰의 수요를 갉아먹지 않았다. 대부분의 기업은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 기존 제품은 세일 상품으로 전략하고 말지만, 애플만은 여전이 대부분의 라인업에서 프리미엄 상품군을 형성하고 있다. 애플의 이러한 전략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전체 제품군에 대한 충성도를 강화시키고 있다. 

성공한 기업과 달리 고전하고 있는 기업은 '모두가 내 고객'이라는 함정에 빠져 있다. 처음부터 자신에게 맞는 정확한 시장에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기업의 생존을 위해 이것저것 하다보니 그렇게 흘러온 경우도 있다. 농담처럼 '중국 사람들에게 이쑤시게 1개씩만 팔아도 13억개를 판다'는 논리로 비즈니스에 접근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에는 소비자가 자사의 상품을 살 것이라고 가정하는 이유와 시장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낙관하는 논리가 없다. 시장점유율 확대는 자원이 풍부한 대기업이나 추구할 수 있는 목표이고, 소비자에게는 더 많고 다양한 그리고 매력적인 선택의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 많고 많은 시장중에 하나만 선택해도 많은 시간과 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모두가 내 고객'이라는 생각은 착각일 뿐이다. 

정확한 시장세분화가 첫번째이다.
 
비즈니스는 한 걸음 발을 들여놓으면 쉽사리 발을 빼기가 어렵다. 많은 시간과 자원이 투자되었기 때문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자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확한 시장에 들어가야한다. 이에 대한 방법론이 STP이다. STP는 시장세분화(Segmentation), 타기팅(Targeting), 포지셔닝(Positionong)의 약자로 마케팅의 첫번째 뼈대를 이룬다. 

▲ 이미지출처 : http://goo.gl/dmwkKF

시장세분화란 비슷한 Needs를 가진 소비자끼리 묶어 몇 개의 세분시장으로 나누는 과정으로 시장 기회를 발견하고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시장을 분석하면 많은 세분시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시장을 세분화하면 소비자 만족은 높아지나 기업입장에서는 비용이 많이 든다. 반면 기업입장에서 비용을 절약하고자 표준화를 진행하면 소비자 만족이 떨어진다. 결국 적절한 선에서 균형점을 찾아 적절한 세분시장을 정해야 한다. 다행인 것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시장세분화에 따른 비용이 낮아지고 있다. 기업은 시장세분화 과정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고 마케팅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경쟁자와 다른 세분시장을 공략함으로써 경쟁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시장세분화를 위해서는 먼저 아이디어를 적용하기에 적합한 시장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각 시장에서 혜택을 얻는 사람을 열거한다. 이때 초점을 그냥 고객이 아니라 최종사용자에게 맞춰야 한다. 하위 범주에서 유사성을 발견하고 하나로 묶고 싶은 유혹에 빠지더라도 시장 조사 이후에 판단한다. 고객을 충분히 이해하지 않고 범주를 통합하는 것은 위험하다. 넓은 범주 안에 다시 다양한 특성을 지닌 그룹이 존재한다. 먼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잠재시장의 목록을 작성한 다음 시장 수를 줄인다. 그리고 시장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각 세분시장을 분석한다. 시장조사의 목표는 집중해야 할 사업영역을 선점하기 위해 광범위하고 다양한 시장 기회를 확인하고 이해하는 데 있다. 인터뷰와 고객 관찰을 통한 시장조사는 시장기회를 발견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시장세분화 1단계 - 브레인스토밍  
브레인스토밍은 구성원의 다양한 아디이어를 얻기 위한 것으로 몇가지 원칙을 갖고 있다. 제1법칙은 자유자재로 사고해야 한다. 엉뚱할 수도 있지만 지구를 베트맨이 지킬 수도 있는 것이다. 제2법칙은 상대방을 비판해서는 안된다. 아이디어의 질과 타당성에 대한 냉정한 검토는 맨 마지막에 해도 충분하다. 제3법칙은 질보다는 양을 추구해야 한다. 한 번에 만루 홈런을 치겠다는 것은 무리이다. 사고하는 양이 많아지면 당연히 질은 높아진다. 제4법칙은 다른 사람의 아디이어를 결합하고 개선해야 한다. 기존의 정보 및 아이디어를 조합시키는 것이다. 어벤져스는 헐크, 아이언맨, 토르, 블랙위도우, 캡틴아메리카, 호크아이, 닉퓨리가 결합한 것이다. 
 
시장세분화 2단계 - 목록줄이기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다양한시장이 도출되었다면 2단계는 목록을 줄이는 작업을 진행한다. 목록은 다음의 질문을 통해 줄여나간다.

▲ 이미지출처 : http://goo.gl/q6fbdG

1)목표고객의 지불 능력은 충분한가? 고객에게 돈이 없다면 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속적 현금창출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매력적인 시장이 아니다. 2)목표고객이 판매조직에 쉽게 접근할 방법이 있는가? 중개인에게 의존하기보다 고객과 직접 거래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3)목표고객이 구매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유사한 대체 제품이 있을 때 우리의 상품을 선택할까? 이미 익숙한 상품에 만족하지 않을까? 소비자들은 변화를 거부하고 과거를 고수하려는 경향이 있다. 4)협력업체와 함께 완제품을 당장 출시하는 것이 가능한가? 아무리 성능이 뛰어난 엔진이 등장해도 엔진을 직접 구입해서 차에 장착하려는 사람은 없다. 고객은 부품 하나하나가 아니라 완성된 자동차를 원한다.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완벽한 해결책을 내놓으려면 다른 기업 혹은 판매업체와 협력해야 한다. 더불어 파트너에게 그 작업 공정에 참여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5)난공불락의 경쟁자가 버티고 있는가? 경쟁자는 어느 시장에나 존재한다. 고객의 관점에서 경쟁자는 얼마나 강력한가? 당신의 상품이 두각을 나타내 고객의 눈에 띄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6)세분시장의 성공을 발판으로 다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가? 거점시장을 장악한 다음 기존 제품이나 영업 전략을 약간 수정해 인접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을까? 아니면 전면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할까? 7)가치관, 열정, 목표에 부합하는 시장인가? 다른 기준을 앞세우느라 개인적인 목표를 밀어내서는 안된다. 8)주어진 시간 안에 달성 가능한가? 시간은 무한정으로 주어지지 않는다.
 
시장세분화 3단계 - 직접적인 시장조사  
2단계의 목록 줄이기 단계를 통해 선정된 5개 내외의 시장을 직접적으로 조사해본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제품을 선보일 시장 기회를 탐색하면서 구글을 검색하거나 시장조사기관의 보고서에 의존하는 자세는 버려야 한다. 고객과 시장에 대해 인터넷 등에서 수집한 자료는 피상적이고 무의미한 자료이다. 고객과 이야기하고 그들을 관찰해 최고의 시장기회를 판단할 근거를 모아야 한다. 시장조사를 할 때는 잠재고객을 직접 만나 그들이 놓인 상황, 불편한 점, 기회, 시장 등에 관해 풍부한 자료를 얻어야 한다. 지름길은 없다. 

▲ 이미지출처 : http://goo.gl/ovq1Dx

시장조사를 할 때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은 우리에게 잠재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정답’이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고객에게도 ‘정답’은 없다. 고객과의 대화는 ‘질문’형식으로 이뤄져야 하며 주장이나 판매는 금물이다. 각 시장에서 수집해야 하는 정보는 1)최종사용자(End User) : 상품을 사용할 사람은 누구인가?, 2)용도(Applications) : 어떤 목적으로 제품을 구입할까? 어떤 부분에서 혁신을 이뤄내야 하는가?, 3)혜택(Benefits) : 제품의 특징이나 기능이 아닌 고객이 궁극적으로 얻는 구체적인 혜택을 말한다, 4)선도고객(Lead Customers) : 신기술 채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고객은 누구인가?, 5)시장특성(Market Characteristics) : 신기술의 도입을 장려하는 시장인가, 아니면 가로막는 시장인가?,  6)파트너(Partner) 혹은 참가자(Players) :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어떤 기업과 연합해야 하는가?, 7)시장규모(Size of the Market) : 시장침투에 100퍼센터 성공한다고 가정했을 때 고객 수는 얼마나 될까?, 8)경쟁자(Competition) : 실제로 유사한 또는 유사한 것처럼 보이는 상품이 존재하는가? 고객 관점의 경쟁자를 말한다. 9)필수 보완재(Complementary Assets Required) : 다른 제품이 있어야 고객 수요를 완벽히 해결할 수 있는가?

시장세분화 사례  
시장세분화에 정답은 없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내용을 추가하거나 변형할 수 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시장조사 이전에 내부적으로 간략한 시장조사를 먼저 실시하여 시장에 대한 이래를 갖도록 한다. 아래는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사전에 간략하게 시장을 분석해본 사례이다.

   홍삼  비타민 녹즙
세분시장 설명 건강에 대한 투자 균형 잡힌 생활을 유지 웰빙트렌드에 의한 식사 대용식
고객 특성 건강을 생각하는 중장년층, 소득수준 증상위 층 건강하고 균형 잡힌 생활을 보내려는 층  20~40대 싱글족,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욕구가 높음 
고객 수  260만명, (40~60세 중 20%, 통계청)  140만명, (국내 인구의 3%, 보건신문)  100만명, (20~40대 1인가족, 통계청) 
고객이 제품을 채택하는 이유  면역력증진, 피로회복, 당뇨 등 치료목적  치료하기에 앞서 예방을 하기 위함, 건강 밸런스 유지  아침식사 대용식, 건강 및 미용을 중시 
제품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설명  부모님 등을 위한 선물용, 당뇨 등 질병 치료용, 면역력증진, 피로회복 등 건강증진용  매일 1회 섭취로 균형 잡힌 생활을 유지  바쁜 직장인의 하루를 열어주는 든든한 영양식 
시장매력도(크기, 성장성, 경쟁강도  홍삼 제품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임, 인삼 재배면적 증가, 대기업 시장진출 등으로 시장규모가 확대대고 있음. 건강유지, 질병예방, 노화방지 등을 위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음, 치료보다는 예방목적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높음, 웰빙트랜드, 소득수준 증가등으로 년 10%이상 성장하고 있음. 냉장 유통망 보급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음, 장기 음용하는 중장년층 남성고객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여성비율이 높아지고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음 
경쟁역량(자사의 적합성, 상품화 가능시기, 자원 투입 능력) 정관장, 농협 등 대기업 제품군이 시장의 대부분을 선점하고 있음, 네이버 홍삼 카테고리에 등록된 업체만 1000여개에 이름, 홍삼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많은 광고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남성과 여성, 연령대, 구매목적(감기예방 등) 등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음, 뉴트라라이프, 비타민하우스. 허벌, 종근당, 일양약품 등 국내외의 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있음. 품무원녹즙, 이롬, 새벽, 대건, 참다운 등 중․소기업들이 자체 유통망을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 중.

소비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단계가 끝났다면 위에서 설명한 시장조사 3단계 과정을 실시한다. 'MIT 스타트업 바이블(빌올렛 지음)'에서는 3차원 입체 영상 기술을 갖고 있는 '센스에이블 테크톨로지스'사를 시장세분화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시장세분화에 이은 목표고객 선정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접근한다.

▲ 이미지출처 : 'MIT 스타트업 바이블'69page (클릭시 이미지 확대)


신고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


키워드광고는 '판매자가 고객을 찾아' 광고를 하는 것이 아니라, 검색을 통해 '찾아오는 고객'에게 광고를 노출한다는 점에서 적극적이고 적중률이 높은 광고이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으로 광고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소비자 증가로 광고효과는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태이다. 소비자가 검색하는 키워드에 맞게 광고를 노출한다는 점에서 키워드광고는 TV, 신문, 잡지 등에 비해서는 월등한 경쟁력을 갖지만 점차 높아지고 있는 비용에 광고주는 부담을 갖기 마련이다. 


목표고객에게만 노출할 수 없을까?
 
70% 이상의 검색점유율을 갖고 있는 네이버는 인터넷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존재이지만, 소비자는 네이버외에도 즐겨찾기, 검색, 링크 등을 통해서 매일 매일 특정 사이트를 방문하여 콘텐츠를 소비한다. 실제 인터넷 사용자들은 총 사용시간의 5%만을 검색에 사용하고, 나머지 95%는 특정 웹사이트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사용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콘텐츠가 소비되는 사이트에 우리 회사의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화장품관련 콘텐츠가 있는 사이트에 화장품 회사 광고가 노출되고 패션의류 콘텐츠에 패션관련 광고가 노출된다면 소비자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의문에 해답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
Google Display Network'이다. 
정교한 타겟팅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Google Display Network는 방대한 네트워크와 구글 애드워즈 시스템을 활용하여 우리 고객이 가는 사이트마다 우리의 광고가 노출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글 GDN은 동아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의 언론사이트 외 약 5,000여 개 사이트와 협약이 체결되어 있다. 

GDN은 관심기반 마케팅 시스템으로 관심분야가 일치하는 사용자에게 배너광고를 도달시키는 기법이다. 구글은 광고의 관련성을 높이기 위해 강력한 문맥 타켓팅에 사용된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관심 카테고리를 생성하여,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관심 분야를 정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심기반 마케팅 시스템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광고

 
예를 들어 위의 매일경제 사이트에 게시된 '홈페이지요리사' 광고는 전날 필자가 해당 사이트를 방문한 것을 알고 노출된 광고이다. 광고주의 웹사이트 페이지에 추적 코드를 설치하여 해당 페이지를 방문한 고객의 목록을 작성하여 해당 목록에 포함된 고객에게 배너를 노출시키는 원리이다.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는 클릭당 광고료를 지불하는 CPC방식으로 최적의 가격의 최대의 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며, 타 플랫폼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분석을 레포트로 제공해준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정교한 타켓팅이 가능한 GDN 광고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고객에 대한 도달 범위를 확장하고, 새로운 고객을 얻고, 기존의 고객을 유지하고, 판매를 촉진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구글은 사용자의 컴퓨터 쿠키값을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타겟팅이 가능하도록 해주고 있다.

타켓팅옵션 사용방법 필요한 경우  목포 
문맥 타켓팅 뉴스 기사나 컨텐츠에 관련 있는 키워드가 포함된 곳에 배너광고를 노출 시키는 기법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 키워드를 설정하면 웹사이트 콘텐츠 내에 '부동산'이라는 키워드가 있을 경우에 배너를 노출시켜준다. 특정 주제애 대한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광고를 노출하고자 하는 경우 직접 반응 
게재위치 타켓팅 광고 소재에 맞는 사이트와 가장 효율적인 게재위치를 선택하여 배너광고를 노출 시키는 기법이다.  특정 환경에 있는 타켓 잠재고객에게 광고를 노출하려는 경우 브랜딩 
주제 타켓팅 다양한 주제와 그에 따른 세부 주제들을 모아두는 한편 주제들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URL을 매칭(Matching)한 기능이다. Google은 1,750여 개의 대주제와 그에 따른 소주제들이 기본으로 설정되어있다.    특정 유형의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다수의 잠재고객에게 광고를 노출하려는 경우 브랜딩, 직접 반응 
관심분야 타켓팅 스포츠분야 열성팬처럼 사용자의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광고가 노출된다  특정 주제에 대해 열성적으로 자료를 검색할 정도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에게 광고를 노출하려는 경우 브랜딩, 직접반응 
리마케팅 웹사이트를 방문했지만 전환에는 도달하지 않는 사람들을 타켓팅한다  우리 웹사이트에 관심을 보인 적이 있는 사용자에게 광고를 노출하려는 경우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광고를 노출하려는 경우 직접 반응 및 중장기 브랜딩 

Google Display Network는 제품에 대한 검색유도, 브랜드 인지도 상승, 온오프라인의 전환율 증가, 방문 고객의 관심도 상승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Google Display Network는 전환 최적화 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홈페이지, 쇼핑몰, 블로그 등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매출활성화 및 브랜딩을 시도하고 있는 곳이라면 Google Display Network를 활용해보길 권한다. 
신고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면 선택받았던 과거와는 달리, 오늘날의 소비자는 특정 제품(서비스)을 구매할 때 브랜드가 제시하는 나름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부터 개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간 경쟁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1인기업은 소비자의 구매성향을 충족시킬 수 있고, 자신의 브랜드를 목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포지셔닝 전략이 필요합니다. 결국 1인기업은 목표고객이 구매의사결정을 할 때 자신을 기억해 내거나, 적어도 경쟁 브랜드와 차별적 특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1인기업의 브랜드 포지셔닝  
1인기업은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유형의 제품)이나 서비스(강의, 컨설팅, 웹디자인 등)를 소비자의 마음에 분명하고 차별적인 이미지로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웹디자인’을 하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제니의 초상’과 같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박수란씨와 같은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저 그런 평범한 웹디자이너는 소비자에게 분명하고 차별적인 이미지를 제공할 수 없어 1인기업으로의 삶을 지속할 수 없습니다. 포지셔닝은 1인기업의 브랜드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1인기업의 효과적인 브랜드 포지셔닝은 잠재고객의 마음속에 자신의 이름이 경쟁 브랜드보다 독특하고, 믿을 수 있고, 가치가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결국 1인기업의 브랜드 포지셔닝은 공병호박사의 ‘자기경영’, 구본형 소장의 ‘변화경영’, 민유식대표의 ‘미스터리쇼퍼’와 같이 자신을 대처할 수 있는 브랜드가 존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1인기업은 목표고객들로 하여금 자신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경쟁자와는 다르며, 보다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장세분화(Segmentation)  
1인기업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포지셔닝 되기 위해서는 ST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시장세분화(Segmentation)는 다양한 유형의 전체소비자를 비슷한 유형을 갖고 있는 소비자까리 나누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기계발분야를 협상법, 시간관리, 스피치, 정리력, 인맥관리, 개인브랜딩, 패턴리딩, 독서경영, 동기부여, 리더십, 마케팅전략, 커뮤니케이션 등과 같이 세분화 하는 것입니다. 시장세분화를 위해서는 1인기업의 세분시장과 그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동질적 소비자들의 욕구와 특성을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시장을 세분화할 때 사용되는 변수로는 일반적으로 국가, 지방, 도시 등에 따라 시장을 나누는 지리적 변수, 나이, 생애주기, 성별, 소득에 따라 시장을 나누는 인구 통계적 변수, 사회적 계층이나 라이프사이클, 성격 등에 따라 시장을 나누는 심리 도시적 변수, 사용상황, 소비자가 추구하는 편익, 제품사용경험, 충성도 등에 근거해 시장을 나누는 행동적 변수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시장세분화를 할 때는 단일 기준에 의한 시장 세분화보다는 여러 가지 기준을 가지고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하게 세분화를 할 수 있는 길입니다.

고객세분화의 주요 유형은 ①고객의 니즈가 특정한 제안을 요구하거나 정당화 하는 경우(고급리조트, 고급 술집과 같이 회원제를 통해 일반고객과는 구분된 대우와 서비스 환경을 요구하는 경우), ②다른 유통 채널을 통해서 접근 가능한 경우(화장품의 경우 중년층을 대상으로 방문판매하는 것), ③특정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다른 수익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경우(반복구매, 또는 구매의 리스 전환을 통한 지속적 비용지불 등), ④다른 형태의 제안에 대해 고객이 지불 의사를 가질 경우(고소득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자동차를 구입하여 보유하는 방법에 대해 리스 또는 렌트를 이용하게 하는 것 등) 등이 있습니다.

효과적 시장세분화 요건으로는 측정가능성, 접근가능성, 충분한 규모의 시장, 차별화 가능성, 실행가능성 등이 있습니다. 측정가능성은 시장의 규모와 구매력 등의 세분시장의 특성들이 측정 가능해야 함을 의미하고, 접근가능성은 유통경로나 매체 등을 통해 목표고객에게 접근이 가능해야 함을 말합니다. 충분한 규모의 시장은 세분시장이 커서 충분히 이익을 얻을 수 있을 정도를 말하고, 차별화 가능성은 시장마다 마케팅 믹스에 각각 다른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실행가능성 세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 가능해야 함을 말합니다.

목표고객 선정(Targeting)  
목표고객선정(Targeting)은 세분화된 시장 중 1인기업이 목표로 하는 시장을 선정하는 것입니다. 목표고객 선정을 위해서는 세분화된 시장별로 고객들의 구체적인 욕구나 필요, 편익, 현재 및 잠재 경쟁자들의 지각된 이미지와 속성을 분석합니다. 분석된 시장 중 1인기업이 고객들의 구체적인 욕구, 필요, 편익을 제공할 수 있고 경쟁자 대비 경쟁력 있는 시장을 목표시장으로 선정합니다. 목표고객은 1인기업 비즈니스모델의 주요 대상으로 삼은 고객으로서, 특성과 범위가 한정된, 목표로서의 성격을 가집니다.

목표시장 선정 유형은 무차별 전략(Mass Market Strategy), 차별화 전략(Multi-Segment Strategy), 집중화 전략(Market Concentration Strategy)이 있습니다.
Mass Market 전략은 모든 세분시장에 동일한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으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시간과 자원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1인기업이 가장 피해야 할 전략입니다.
Multi-Segment 전략은 각 세분시장마다 특성에 맞는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으로 판매 잠재성을 최대화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인터넷마케팅’이라는 서비스를 인터넷쇼핑몰 사업자에게도 판매하고, 인터넷을 통해 제품(서비스)를 홍보하려는 오프라인 사업자에게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Market Concentration 전략은 여러 세분시장 중에서 하나의 세분시장에 1인기업의 역량을 한곳에 집중하는 방식입니다. 처음 1인기업을 시작할 때 적합한 방식입니다.

포지셔닝(Positioning)  
마지막 단계는 1인기업 브랜드의 위치를 경쟁브랜드와 대비하여 실제 포지셔닝시키는 단계입니다. 일반적인 브랜드 포지셔닝의 기준은 ①제품의 특성이나 기대속성, 고객의 편익, ②가격과 품질, ③제품의 사용이나 용도, ④제품의 사용이나 용도, ⑤제품군, ⑥경쟁자에 따른 브랜드 포지셔닝 등이 있습니다.

포지셔닝에 대해서는 다음글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고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인기업으로 자주 거론되는 공병호 박사는 '자기경영', 구본형 소장은 '변화경영', 김미경 대표는 '스피치', 민유식 대표는 '미스터리쇼퍼', 박수란씨는 '일러스터', 문성실씨는 '요리블러거' 등이 연상됩니다. 마케팅 대가인 잭트라우스의 말처럼 '마케팅은 인식의 싸움'이며 이는 1인기업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이번글에서는 1인기업이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에서 최초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객해보겠습니다.

관련글 보기

2010/03/15 - [개인브랜드] - 개인브랜드와 포지셔닝
2010/08/12 - [개인브랜드] - 1인기업의 포지셔닝과 인터넷 매체 활용

최초가 될 수 있는 영역을 찾아라!  
TV, 신문, 잡지, 라디오, 전단지, 현수막, 인터넷,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현대인은 정보와 광고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보와 광고가 많아졌다고 해서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양도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은 예나 지금이나 같기 때문에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도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이야기할 수있는 총표현사회
이용할 수 있는 매체가 다변화되고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총표현사회'[각주:1]가 되었지만 기업이나 개인은 여전히 커뮤니케이션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인해 개인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많아졌을지 모르지만 개인의 시간과 관심은 유한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많아진 매체 때문에 오히려 기업이나 개인은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를 겪고 있기도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과잉 사회에서 1인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마음속에 명확한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합니다. 포지션이 명확하지 않으면 커뮤니케이션도 불분명해지고,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은 1인기업이 갖추고 있는 재능과 역량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1인기업으로써 포지션을 명확히 한다는 것은 자신만의 전문영역을 갔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컨설턴트'보다는 '마케팅 컨설턴트'가 좋고, '마케팅 컨설턴트'보다는 '인터넷마케팅 컨설턴트'가 좋습니다. '컨설턴트'라고 할 경우에는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불분명하지만, '인터넷마케팅 컨설턴트'라면 보다 그림이 명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인기입이 목표시장으로 선정한 곳에 강력한 선두주자가 있다면 '포지셔닝'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변화경영'으로 시장에 진입하려고 한다면 이 사람은 구본형 소장을 뛰어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마음속에 구본형 소장이 '변화경영 전문가'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이 보다 좋은 것은 하나의 사장에서 최초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최초가 될 수 없다면 시장을 쪼개라!  
컴퓨터산업이 데스크탑, 노트북, 넷북, 태블릿PC 등으로 세분화된 것처럼, 후발주자로 시작하는 1인기업은 시장 세분화를 통해 최초가 될 수 있는 영역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창업'이라는 카테고리에는 기술창업, 아이디어창업, 음식업 창업, 서비스업창업, 도소매업창업, 프랜차이즈창업, 1인기업 창업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각각의 영역내에서 또다시 세분화 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최초가 될 수 없다면 시장 선두자가 놓치고 있는 틈새시장을 찾아 최초가 될 수 있는 영역을 찾는것, 그것이 후발주자가 취해야 할 첫 번째 방법입니다. 

시장세분화를 통한 목표시장 선정
물론 시장을 세분화하다보면 판매 기회가 작아질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쟁자와 브랜드, 그리고 이용할 수 있는 매체가 많아진 지금의 시대에는 모두에게 호소하려는 전략이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유오성이 말하는 "난 한 놈만 팬다"1인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업원칙 중 하나입니다. 1인기업은 시간과 자본의 한계로 인해 모든 시장을 공략할 수 없습니다. 가장 자신 있는 하나의 시장을 선택하고, 그 하나의 시장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입니다.

1인기업이 목표한 시장이 작다고해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대전에서 왼손잡이를 위한  매장을 운영한다면 거리상의 문제로 영업지역이 한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왼손잡이용 제품을 판매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각각의 지역내에서 왼손잡이용 물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전국, 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물건을 판매할 수 있으므로 사업을 전개하기에 충분한 시장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경쟁환경에서 1인기업으로 성공하려면 온/오프라인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들에게 나의 자리를 명확히 새겨 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의 영역 내에서 최초가 될 수있도록 하고, 최초가 될 수 없다면 시장세분화를 통해 최초가 될 수 있는 영역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의 시장에 집중해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나를 인식시키는 것입니다. 
 

각주 ____

  1. 우메다 모치오의 '웹 진화론'에 나오는 표현입니다. '총표현사회'는 표현하기 위한 비용 즉, 컴퓨터와 네트워크 비용이 싸지고(Cheap), 무엇이든 찾을 수 있고(Search), 자동 질서 부여 시스템이 마련되어(Reputation) 무언가에 대해 표현하기가 쉬어진 사회를 말하고 있습니다. &#10; [본문으로]
신고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잭트라우스와 앨리스는  포지셔닝(Position) 이론의 창시자입니다. 두 사람은 1980년도에 'POSITIONING' 이라는 책을 공동 저술하였으며 잠재고객의 마인드에 '포지션'을 확립한다는 혁명적인 방식을 제시하였습니다. 국내에는 초판 이후에 2002년도에 개정판이 출간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글에서는 잭트라우스와 앨리시의 'POSITIONING'을 1인기업관점에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0/03/15 - [개인브랜드] - 개인브랜드와 포지셔닝
마케팅은 '인식'의 싸움이다.  
- 포지셔닝은 상품에 대해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잠재 고객의 마인드에 어떤 행동을 가하는 것이다. 즉 잠재 고객의 마인드에 해당 상품의 위치를 잡아주는 것이다.
- 포지셔닝은 잠재 고객의 마인드에 자기 자신을 차별화하는 방식이다.
▶ 포지셔닝은 이제 기업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개인도 포지셔닝 전략을 활용해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신의 위치를 각인시키고, 차별화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과잉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사회에서 광고의 '영향'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메시지의 잠재적 효과를 지나치게 과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이는 시장의 현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자기 중심적 관점에 불과할 뿐이다.
이처럼 거칠고 험한 커뮤니케이션 정글 속에서, 큰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대상을 세분화하여 목표를 선별한 후 거기에 집중하는 데 있다. 한마디로 '포지셔닝'을 해야 하는 것이다.

▶ 처음 1인기업을 시작할 경우에는 안정적인 수익원이 없어 이일 저일 다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관성이 없는 여러 가지 일을 같이 하는 것을 올바르지 않습니다. 시장에서 자신만의 위치를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간혹 대학 시간강사 중에는 각기 다른 과목을 5~6개 맡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역량이 뛰어나 모든 과목을 잘 가르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어느 과목 하나도 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일 저일 다 하는 사람은 유능한 사람이 아닙니다. '모두에게 팔 수 있다'는 것은 '아무에게도 판매 하지 못한다'와 같은 의미입니다.

잭트라우스, 앨리스의 '포지셔닝'
1인기업이 자신만의 위치를 정하는 방식은 기업의 마케팅 활동과 유사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시장을 세분화 한 후, 여러개의 시장 중에서 가장 자신있는 목표시장 선정합니다. 꼭 하나의 시장만을 선정할 필요는 없지만 목표시장의 수가 많아지면 역량이 분산되므로 앞서 실시한 시장세분화 의미가 없어집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속에는 '포기'라는 말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목표시장을 선정했다면 자신이 시장 내에서 인식될 수 있는 포지셔닝을 선정합니다. 일반적인 포지셔닝 ①제품의 특성이나 기대속성, 고객 편익 ②가격과 품질, ③제품의 사용이나 용도, ④제품의 사용자, ⑤제품 군, ⑥경쟁자를 기준으로 설정합니다. 이것을 ST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라고 하며 마케팅의 가장 핵심 중 하나입니다.

정보과잉사회에서 1인기업의 대응방안  
- 인간의 마인드를 바꾸려는 어리석은 짓은 포지셔닝 컨셉에서 가장 중요한 교리가 돼버렸다. 이것이 아마도 마케팅 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위반하는 원칙일 것이다. 문자 그대로 매일 수백만 달러가 잠재 고객의 마인드를 바꾸려는 기업들의 헛된 시도로 낭비되고 있다.
- 이미 우리는 위성에서 직접 텔레비전 방송을 수신하며 대략 50개 혹은 그 이상의 채널을 즐기는 시대에 살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수신 가능한 채널이 500개로 늘어난다고 한다. 시청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채널이 평균 5~6개에 불과한 마당에 과연 500개나 만들 필요가 있을까?
- 커뮤니케이션 과잉 사회에서 취해야 할 최선책은 메시지를 극도로 단순화하는 것이다.
- 애매하거나 불필요한 것을 없애야만 한다. 나아가 되도록 오랜 기간 기억에 남을 수 있으려면 좀 더 단순화해야 한다.
- 메시지 가운데 극히 일부만이 전달되므로 발신자보다는 수신자의 측면에 집중해야 한다. 요컨대 잠재 고객의 인식에 집중해야지, 상품이라는 실체에 집중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 커뮤니케이션에서 지나침은 곧 모자람과 같다. 사업이나 사회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을 풀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을 지나치게 이용한 결과, 우리의 채널은 포화 상태가 돼버렸다. 실제로 모든 메시지 가운데 극히 일부만이 수용되고 있고, 언제나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수용되는 것도 아니다.
- 커뮤니케이션 과잉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은 바로 포지셔닝이다. 잠재 고객의 마인드에 일어나고 있는 체중 현상을 뚫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지나치다 싶을 만큼 단순화한 접근 방식을 써야 한다.
- 이전보다 많은 광고에 접하고 있다 하더라도, 당신의 마인드는 이전이나 지금이나 일정량의 정보밖에 흡수할 수 없다. 광고를 접하는 양은 크게 증가했으나, 광고로부터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은 예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이다.

▶ TV, 신문, 잡지, 라디오, 인터넷 검색포털,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비자는 정보의 홍수속에 살고 있습니다. 정보가 넘치는 정보 과잉 시대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정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좋은 정보를 요리하고 활용하여 쓸 만한 지식으로 바꾸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20세기에는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21세기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없으면 일을 잘한다고 평가 받을 수 없게 됩니다.

1인기업은 조직과 자본력을 갖고 있는 기업과는 다른 방식으로 홍보하고, 브랜드를 구축해야 합니다. 자본도 적게 들고 목표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자신 있는, 혹은 앞으로 전문성을 키우고 싶은 하나의 분야를 대상으로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을 올리고, 트위터 등을 통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고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