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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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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모델 혁신] 플랫폼을 장악한 기업이 모든 것을 가져간다. 옥션, 지마켓,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은 직접 무엇인가를 생산하거나 판매하지 않는다. 물건을 팔고 싶은 사람들과 사고 싶은 사람을 연결해주고, 친구와 친구를 연결해준다. 과거에는 쉽게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이 옥션, 지마켓,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을 통해 연결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이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대상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장악하면 큰 성장을 할 수 있다. 검색, 유통, 부동산 중개, 맛집 중개 등 수많은 분야에서 플랫폼을 장악한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절대적인 정보 및 협상력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100개 기업 중 60% 이상의 기업이 플랫폼으로 수입을 벌어들인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플랫폼을 지배해서 압도적인 ..
[비즈니스모델 혁신] 빠르고(fast) 민첩하게(nimble), 급변하는 기업 생태계 경쟁이 다양해지고 있다 네이버는 '라인프렌즈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문구, 의류, 완구, 음식, 보석, 식기, 전자기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동네 문구점과 빵집이 네이버와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이다. 구글은 포드자동차와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 상호간의 약점을 보완하려는 전략적 선택이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구글과 포드가 자동차 시장을 놓고 경쟁을 할 것이다. 스타벅스는 커피회사지만 싸이렌오더로 오프라인과 온라인(O2O)을 연결하는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스퀘어와 스타벅스 앱을 통해 결제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는 모바일 중심의 회사이지만 은행업을 허가 받으면서 국민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은행들과 경쟁을 시작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제품과 서비스, 기업들이 IT와 결합하면서 혁신적인 비즈..
하나의 문화로 발전하고 있는 해시태그(#) 세상을 연결하는 가장 강력한 기호 페이스북이 10억달러에 인수한 인스타그램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사진과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서비스이다. 이때 사진만으로는 콘텐츠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어 해시태그(hash tag)라는 것을 붙인다. 이미지에 나의 관심사를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는 방식이다. 콘텐츠에 #셀스타그램, #얼스타그램, #맛스타그램, #빵스타그램, #멍스타그램 등의 해시태그를 붙여 공유하면 해시태그로만 분류, 색인이 된다. 페이스북과 같이 친구들의 일상을 볼 수도 있지만, 해시태그로 나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도 연결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해시태그를 활용하면 불특정 다수와 전방위로 연결된다. 네이버, 다음, 구글에서 검색어 중심으로 정보를 찾던 방식에서, 해시태그를 통해 개개인의 관심과 취향을 반..
[포지셔닝 전략]소비자들에게 어떤 포지션으로 인식되고 있는가? ■ 먼저 읽으시면 도움되는 글 2014/09/11 - 마케팅의 첫 번째 뼈대 '시장세분화' 실무 방법론 2014/09/12 - 선택과 집중은 비즈니스의 기본이다. 소비자의 마음속에 위치하기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라는 사실만이 유일한 사실이다. 모든 것은 변한다. 사랑하는 마음도 변하고, 평생 같이 할 것 같던 우정도 변한다. 사람들은 태어나고, 학교를 다니고, 일을 갖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 등 나이를 먹어가면서 새로운 기호와 가치가 생겨난다. 새로운 필요가 생겨나면서 욕구에 대한 우선순위도 바뀐다. 기업을 둘러싼 환경도 변한다. 새로운 기술이 나타나고, 예상하지 않았던 곳에서 경쟁자가 나타나기도 한다. 사회의 요구에 따라 법과 제도가 바뀌기도 한다. 변화속에서도 지속적 성장을 위해 ..
온라인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으나 사람들은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살아가고 있다. 1인기업, 1인창조기업, 소셜미디어, 창업, 소셜미디어, 비즈니스모델, 사업계획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사람들에게 인터넷은 오프라인의 물리적 공간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구글에 하루 1억개씩 올라오는 검색어 중 1/5은 위치와 관련된 질문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매장 위치를 찾거나, 특정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다른 상품의 가격, 특성, 다른 사람들의 평가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이다.  제 4의 화면 스마트폰 몇년전만해도 유용한 정보를 접하면 수첩에 메모를 하거나 기억을 하는 형태를 취했으나,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이제는 그 자리에서 직접 검색하고 확인해본다. TV, 컴퓨터, 노트북에 이은 제4의 화면인 스마트폰은 소비자와..
사람이 중심! 웹은 사람을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Web은 사람 중심으로 인터넷을 처음 접했던 1990년 후반에는 야후와 같은 디렉토리 중심의 서비스가 편리했다.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몰랐기 때문에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해놓은 야후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때의 웹은 기업이나 개인들이 가지고 있던 문서들을 단순히 온라인행태로 만들어 놓은 것에 불과했다. 사람들과 교류하기보다는 신문을 공짜로보고, 이메일을 보내는 수준이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웹은 게시판을 중심으로 다른 사람들과 교류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웹페이지를 단순히 열람하던것에서 리뷰나 댓글을 남기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이때까지의 웹은 어디까지나 네이버나 다음 등 특정장소에 머물렀다. 친구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싶으면 사이트나 웹페이지 주소를 가르쳐주어야 했다. 네이버, 다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