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 1인경영시대 : (주)비즈웹코리아

1인기업 1인경영시대(강력한 개인으로 살아가는 방법)


1인기업으로 자주 거론되는 공병호 박사는 '자기경영', 구본형 소장은 '변화경영', 김미경 대표는 '스피치', 민유식 대표는 '미스터리쇼퍼', 박수란씨는 '일러스터', 문성실씨는 '요리블러거' 등이 연상됩니다. 마케팅 대가인 잭트라우스의 말처럼 '마케팅은 인식의 싸움'이며 이는 1인기업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이번글에서는 1인기업이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에서 최초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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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가 될 수 있는 영역을 찾아라!  
TV, 신문, 잡지, 라디오, 전단지, 현수막, 인터넷,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현대인은 정보와 광고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보와 광고가 많아졌다고 해서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양도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은 예나 지금이나 같기 때문에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도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이야기할 수있는 총표현사회
이용할 수 있는 매체가 다변화되고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총표현사회'[각주:1]가 되었지만 기업이나 개인은 여전히 커뮤니케이션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인해 개인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많아졌을지 모르지만 개인의 시간과 관심은 유한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많아진 매체 때문에 오히려 기업이나 개인은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를 겪고 있기도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과잉 사회에서 1인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마음속에 명확한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합니다. 포지션이 명확하지 않으면 커뮤니케이션도 불분명해지고,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은 1인기업이 갖추고 있는 재능과 역량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1인기업으로써 포지션을 명확히 한다는 것은 자신만의 전문영역을 갔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컨설턴트'보다는 '마케팅 컨설턴트'가 좋고, '마케팅 컨설턴트'보다는 '인터넷마케팅 컨설턴트'가 좋습니다. '컨설턴트'라고 할 경우에는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불분명하지만, '인터넷마케팅 컨설턴트'라면 보다 그림이 명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인기입이 목표시장으로 선정한 곳에 강력한 선두주자가 있다면 '포지셔닝'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변화경영'으로 시장에 진입하려고 한다면 이 사람은 구본형 소장을 뛰어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마음속에 구본형 소장이 '변화경영 전문가'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이 보다 좋은 것은 하나의 사장에서 최초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최초가 될 수 없다면 시장을 쪼개라!  
컴퓨터산업이 데스크탑, 노트북, 넷북, 태블릿PC 등으로 세분화된 것처럼, 후발주자로 시작하는 1인기업은 시장 세분화를 통해 최초가 될 수 있는 영역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창업'이라는 카테고리에는 기술창업, 아이디어창업, 음식업 창업, 서비스업창업, 도소매업창업, 프랜차이즈창업, 1인기업 창업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각각의 영역내에서 또다시 세분화 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최초가 될 수 없다면 시장 선두자가 놓치고 있는 틈새시장을 찾아 최초가 될 수 있는 영역을 찾는것, 그것이 후발주자가 취해야 할 첫 번째 방법입니다. 

시장세분화를 통한 목표시장 선정
물론 시장을 세분화하다보면 판매 기회가 작아질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쟁자와 브랜드, 그리고 이용할 수 있는 매체가 많아진 지금의 시대에는 모두에게 호소하려는 전략이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유오성이 말하는 "난 한 놈만 팬다"1인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업원칙 중 하나입니다. 1인기업은 시간과 자본의 한계로 인해 모든 시장을 공략할 수 없습니다. 가장 자신 있는 하나의 시장을 선택하고, 그 하나의 시장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입니다.

1인기업이 목표한 시장이 작다고해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대전에서 왼손잡이를 위한  매장을 운영한다면 거리상의 문제로 영업지역이 한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왼손잡이용 제품을 판매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각각의 지역내에서 왼손잡이용 물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전국, 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물건을 판매할 수 있으므로 사업을 전개하기에 충분한 시장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경쟁환경에서 1인기업으로 성공하려면 온/오프라인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들에게 나의 자리를 명확히 새겨 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의 영역 내에서 최초가 될 수있도록 하고, 최초가 될 수 없다면 시장세분화를 통해 최초가 될 수 있는 영역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의 시장에 집중해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나를 인식시키는 것입니다. 
 

각주 ____

  1. 우메다 모치오의 '웹 진화론'에 나오는 표현입니다. '총표현사회'는 표현하기 위한 비용 즉, 컴퓨터와 네트워크 비용이 싸지고(Cheap), 무엇이든 찾을 수 있고(Search), 자동 질서 부여 시스템이 마련되어(Reputation) 무언가에 대해 표현하기가 쉬어진 사회를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미국에 '세컨드라이프(www.secondlife.com)'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곳은 자신의 분신인 아바타를 이용해 대리체험과 대리만족을 유발시키는 사용자 참여형 커뮤니티 서비스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진출했다가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철수를 했습니다) 

세컨드라이프는 현실세계에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공간에서 나의 분신인 '아바타'가 살아가는 곳입니다. 현실세계와 같이 결혼도 가능하고, 다양한 사업도 전개할 수 있습니다. 렉서스, IBM, 델컴퓨터 등과 같은 회사들은 실제 세컨드라이프 사이트내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실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세계에서 나의 분신이 렉서스를 운전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 렉서스는 공짜가 아니라 현실세계의 돈으로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런 활동들이 이해가 가시나요? 혹은 '미친것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나요?

현실세계의 도피공간 '가상세계'

 
현실세계에 존재하지도 않는 것을 현금을 주고 구매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해가지 않는 활동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컨드라이프라는 사이트가 나오기 훨씬이전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싸이월드(www.cyworld.com)'를 통해서 말이죠~

▲ 제니의 초상 스킨

싸이월드는 개인 가상 공간서비스입니다. 온라인/오프라인 친분으로 형성된 실명의 일촌 관계를 바탕으로, 개인의 일상이나 사진, 음악 등을 미니홈피 서비스를 통해 서로 공유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싸이질', '싸이폐인'이라는 용어가 생겨날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서비스입니다.

싸이월드를 통해서 미니홈피를 운영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구매해본 것 중 하나가 '배경스킨'입니다. 미리 제작된 배경스킨을 구매해서 자신의 미니홈피를 예쁘게 꾸미는 것입니다. 그런데 배경스킨이 뭐라고~ 많은 사람들은 도토리[각주:1] 25개를 주고 구매를 했을까요?

'인터넷중독'이라는 문제를 떠나서 인터넷은 익명성 보장과함께 개인과의 관계 또는 여러 사람과의 관계에서 사회적인 여러 규제를 무시할 수 있고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습니다. 또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관계를 맺고 그 영역을 확대하고 유지하게 되는 것도 반복적으로 인터넷에 몰입하는 이유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싸이월드에서 도토리 25개를 주고 배경스킨을 구매한 이유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억압되었던 현실세계를 떠날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또다른 나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싸이월드 배경스킨 대박 신화

 

▲ 제니의 오후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박수란씨는 싸이월드 미니 홈피를 꾸미는 그림 스킨[각주:2] 제작 판매사업으로 연봉 2억원의 대박 신화를 일궈냈습니다. 일러스트제작에는 '시간'이라는 자원만이 투자되기 때문에 매출의 대부분은 소득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가 예전만큼 인기는 없지만 박수란씨의 작품은 잡지 광고, 매장 인테리어, 고객 사은품 및 여러 형태의 판촉물에 쓰여지고 있어 수익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각주:3] 10대들에게 친숙한 일러스트 이미지 '제니의 초상'을 패키지를 활용하여 저과즙 음료 '제니의 오후' 2종(사과/포도맛)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박수란씨는 싸이월드 스킨샵 ‘애나케이’ , ‘제니의 초상’을 위해 투자한 것은 아이디어와 그림솜씨 그리고 하루 12시간의 작업이 전부라고 합니다. 
3D업종으로 불리는 웹작업을 하루 12시간씩 해내는 것은 초인적인 노력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평범한 일러스트레이터와 박수란씨

 
일러스트작가는 많이 있습니다. 그럼 그들도 모두 박수란씨처럼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박수란씨가 특별한 것일까요? 사람에 따라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제 생각에는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결국 1인기업을 하고자 하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이것은 실력, 관련 전공, 실무 경험과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실제적으로 관련학과를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10년 이상 근무했음에도 박수란씨와 같은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은 쉽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이에 대한 답변으로 '한국인 1인 주식회사(최효찬 저/한국경제신문)'에 있는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스킨 일러스트에 대한 박수란씨의 조언

- 기본기를 다져라. 최소한 1년간 습작기간이 필요하다. 고생했던 시절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한다.
- 자리를 잡을 때까지 끈기 있게 일하라. 그러지 않으면 대부분 포기하고 다시 취직한다.
- 내면의 세계를 쌓아라. 그림만 예쁘게 잘 그리는 게 전부는 아니다.
- 트렌드를 잘 읽어라. 유행은 돌고 돌지만 트렌드를 벗어나면 안 된다.
- 인맥관리를 잘 해라. 자신에 대한 평가는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다.
- 자기 세계를 고집하지 마라. 스킨 일러스트는 전시품을 만드는 게 아니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작품을 내놓아야 한다.

1인기업의 필수조건 '콘텐츠 창조능력'

 
공병호박사, 다니엘핑크, 피터드러커, 톰피터스 등 많은 사람들은 1인기업의 첫번째 능력으로 '콘텐츠 창조 능력'말합니다. 불과 10년전까지만 해도 주어진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이 대접을 받았지만, 이제 그런 시절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기술의 융합과 통합은 업무에 있어서 깊이와 폭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으며, 빠른 발전과 환경의 변화는 결단력과 통찰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문제는 갈수록 복잡해져서 시스템사고, 주도적사고, 통합적사고를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자신만의 콘텐츠 창조능력은 업무에 대한 깊이와 폭, 결단력과 통찰력, 시스템사고, 주도적사고, 통합적 사로를 할 때 가능해집니다. 몇가지 스킬을 습득하고, 전문가의 노하우를 배운다고 해서 단기간내에 오를 수 있는 경지가 아닌것입니다. 

2억 연봉의 대박신화 박수란씨의 사례처럼 '콘텐츠 창조능력'은 1인기업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첫번째 조건입니다. 남의 것을 모방하거나, 주어진일만을 처리하려는 자세로는 1인기업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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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 싸이월드에서 사용되는 사이버 머니로 한 개에 100원씩 판매되고 있습니다. 도토리를 이용하여 선물이나 음악, 배경 등을 구입하여 일촌, 미니 홈피, 클럽 등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본문으로]
  2. 스킨이란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 홈페이지의 배경을 장식하는 이미지로 홈페이지의 패션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으로]
  3. 2009년 4월 15일에 출시되었으며, 제품 출시와 함께 '고객 모델 선발이벤트', '제니와 함께한 사진 올리기'와 같은 참여형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또한 고객이 선택한 디자인을 주기적으로 포장디자인에 반영해 친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 [본문으로]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