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력한 개인의 시대

작은 행동이 개인브랜드를 결정한다

강점강화와 최소량의 법칙

 

강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선택과 집중의 법칙'이다. 문영미 교수의 <디퍼런트>와 김위찬교수의 <블루오션전략>에서 다루는 내용의 포인트 중 하나가 '강점에 집중하는 것'이다. 경쟁자가 놓치고 있는 것이나, 지금까지 소비자들에게 충족되지 않은 needs를 찾아 강점과 접목하는 것이다. 1인기업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한 두가지에 집중해야 성공확률도 높아지고 사람들의 신뢰도 받을 수 있다.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강점 집중'에는 한 가지의 전제사항이 있다. 이른바 '최소량의 법칙'이다. 광고를 하고, 디자인을 개선하고, A/S망을 확대해도 절대가치인 품질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아무소용 없는 것과 같다. 물통에 구멍이 나 있으면 물은 그 구멍이 뚫린 곳 이상으로 채울 수 없다. 강점을 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을 희생시켜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구매결정요인 중 하나가 희생된다면 제품의 수준은 그 부족한 부분에 의해 결정된다. 최소량이 충족되어야 다른 차이점을 제시할 수 있다. 따라서 구매의 필요조건인 최소량의 수위를 골고루 맞추되, 구매의 충분조건인 무엇을 강화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강점 집중'의 기본 개념이다.


작은행동이 브랜드를 결정한다
 
1인기업이 갖추어야 할 최소량 중 하나가 '태도'이다. 아웃이 뻔한 상황에서 1루까지 전력질주하는 사람이 현명할까? 아니면 당연히 아웃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야구 방망이를 들고 들어오는 사람이 현명할까? 아웃이 되더라도 최선을 다해 전력 질주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고, 이 사람이 승패를 결정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진다.


승패가 결정되어야 하는 야구 경기가 아닌 일상생활의 모습은 어떨까? 사람들은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으면서 습관적으로 전화를 받고, 회의에 참석하고, 상사의 지시를 받고, 동료들과 어울린다. 자신이 해야 할 업무가 아니면 말로는 알겠다고 하지만 표정에서 싫은 것이 느껴지고, 친구들과 통화할 때는 자연스럽게 욕설을 섞어가면서 이야기를 한다. 


1인기업은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있어 일상의 작은행동 하나 하나가 평가지표가 된다. 내가 행하는 모든 행동이 나의 브랜드를 향상시키기도 하고 손상시키기도 한다. 때문에 매일 매순간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본인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이지만 사람들은 이것을 통해 그 사람을 평가하게 된다. 일상에서 좋은 태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