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와 홍보는 필연적이다. |
제품의 종류가 많지 않고 판매자도 몇 명만 있다면 제품은 알아서 판매된다. 그러나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판매자도 많아진다면 소비자는 어떤 제품을 사야하는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이다. 광고와 홍보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도움을 준다.
광고는 키워드광고, 지역정보광고, 소셜미디어광고처럼 돈을 들여 소비자의 태도나 행동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 기업이 '나는 당신을 진짜 사랑해!'라고 의도된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내보내는 방식이다. 광고는 제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홍보는 돈을 들이지 않으면서 자주 만나는 친구나 가족, 주변사람, 회사동료 등의 입을 빌리는 것과 같다. ‘내 말을 믿어봐! 그 남잔 정말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친한 친구가 이야기 한다면 훨씬 더 신뢰가 갈 것이다. 페이스북, 카카오톡, 블로그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로가 영향을 주고 받는데에는 '아는 사람'을 이용한 홍보효과 때문이다.
광고는 돈이 들어가지만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홍보는 돈이 들어가지 않지만 효과를 기대하기까지는 오랜시간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기업의 인지도가 낮거나 직접적인 매출확보를 위해서는 키워드광고와 같은 직접적인 광고가 효과적이고,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할때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홍보가 효과적이다.
▲ 시기에 따른 채널 최적화 방안
기업이 존재하고 있더라도 사람들이 알지 못하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다름없다. 광고를 하든, 홍보를 하든 기업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리고, 끊임없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오프라인에서는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활동으로 간판, 쇼윈도, 전단지, 현수막 등을 활용하고, 온라인에서는 키워드광고, 블로그,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된다. 사람들은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활동도 중요하고,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찾아보고 연결되기 때문에 온라인 활동도 중요하다. 오프라인도 중요하다는 기본 전제를 바탕으로 온라인이 접근되어야 한다. 온라인 활동을 위해 오프라인 활동을 등한시 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정보를 찾고, 구매하고, 공유하는 활동 전반에서 온라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을 뿐이다.
모바일에서도 네이버는 중요하다 |
온라인 채널은 갈수록 다변화되고 있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통해 정보를 입수하는가 하면, 페이스북에서 친구들의 추천으로 정보를 접하기도 한다. 따라서 기업의 콘텐츠는 검색될 수 있어야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쉽게 공유될 수 있어야 한다. QR코드, 증강현실, 위치기반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서로 어우러지는 것도 중요하다.
웹과 앱에서 기업을 광고하고 홍보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검색엔진을 빼놓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는 고객과 관계를 강화하는데는 효과적이지만 실제적인 매출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기업이 1차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곳은 검색엔진이다.
사람들이 검색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정보를 찾기 위함일 수도 있고, 뉴스를 보거나, 리포트를 작성하기 위함일 수도 있다. 검색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혀 관심 없는 사람보다 제품을 구매할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이런 관점에서 인터넷은 기존 TV, 라디오, 신문, 잡지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터넷은 검색이라는 행위를 통해 잠재소비자를 타켓팅할 수 있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TV, 신문, 잡지, 라디오보다 효과가 높다. 모바일에서는 고객의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웹방식보다 더 정확한 활동이 가능하다.
네이버, 구글 등의 검색엔진은 소비자가 유입될 수 있는 1차관문으로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큰 매체이다. 흔히 말하는 5대 포털(네이버, 다음, 구글, 네이트, 줌)의 웹 검색점유율은 99%에 달하며, 이중 네이버가 75% 내외, 다음이 15%내외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모바일 검색에서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조사업체에 따라 편차는 있으나 네이버의 모바일 검색시장 점유율은 70%가 넘는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글이 만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폰이 국내 모바일 시장 90%를 차지하고, 인터넷 중심이 웹에서 모바일로 바뀌면 네이버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웹의 사용방식을 모바일이라고 바꾸지 않았다. 이는 네이버가 웹에서 구축한 콘텐츠와 브랜드 파워를 모바일로 효과적으로 가져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터넷 시장에서 행사하는 영향력이 모바일 시장으로 그대로 전이되고 있는 것이다.
웹과 모바일에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통로를 네이버가 장악했다는 점은 싫든 좋든 네이버 중심으로 모바일활동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변화에 흐름에 맞춰 네이버는 웹 중심기업에서 모바일 중심기업으로 빠르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네이버는 웹과 모바일에서 노출되는 클릭초이스, 브랜드검색과 ,모바일 전용인 모바일 배너, 클릭초이스플러스, 클릭초이스 상품광고 등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사이트가 없는 기업을 위해 손쉽게 모바일 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는 모바일팜이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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