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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1인기업의 자기계발은 '자기혁신'능력

 어학능력을 키우고, 관심분야에 대한 꾸준한 독서 등 많은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합니다. 자기계발은 이제 한시적인 일이 아니라 평생해야 할 일이 되었습니다. 이번글에서는 '자기계발'을 '자기혁신'이라는 측면에서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가죽을 벗겨내는 고통이 따르는 자기계발과정
'혁신(新)'의 '革'자는 '가죽 혁'자이며, '新'은 '새로울 신'자입니다. '혁신'은 가죽을 벗겨내는 고통이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1인기업은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단순한 개선으로는 변화하는 시장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기존의 가진것을 모두 버리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자기계발에 임해야합니다.

자기혁신을 지속하고 있는 '아마존'
1인기업으로 시작해 초우량기업이 된 '아마존'의 혁신과정은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넷서점'을 넘어 '인터넷월마트'로 성장하고 있는 '아마존'

1994년 세계최초의 인터넷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 옥션/지마켓의 최대주주인 '이베이' 두회사는 인터넷에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베이'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반면, '아마존'은 매출의 14%를 인프라시설에 투자하는 과감한 행보로 e-book(킨들), 음악다운로드, 클라우딩 컴퓨팅 사업으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소니를 위협하는 회사로 성장하였습니다.

한 때 몰락의 예고까지 받았던 아마존은 이제 
온라인 서점에서 '인터넷월마트'로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2009년 2분기 기준으로 전통적인 서적/음반 매출은 정체상태인반면, 전자, 잡화 매출은 전분기 대비 35% 성장하였습니다.여기에 신발의류회사 '자포스'인수(아마존의 물류시스템과 시너지 발생해 신발 의류산업 확장에 성공), 시애틀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배송/당일 익일 배송 서비스, 사전에 인프라 시설투자로 연평균 37%이상 성장하고 있는 킨들(e-book), 판매자를 위한 물류지원 서비스 FBA(Fulfillment by Amazon ; 판매자가 아마존 물류창고에 물품을 보내면 재고관리, 포장, 배송, 구매자 지원 등 모든 역할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델 등이 눈독들이는 클라우팅 컴퓨팅 시장 선점 등 아마존은 끊임없는 자기혁신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비슷한 모델로 출발한 '이베이'와 '아마존', '야후'와 '구글', 이들의 차이는 끊임없는 자기혁신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인기업을 하시면서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형태의 '자기계발'로는 부족합니다. 자기계발은 '자기혁신'이 되어야합니다. 1인기업의 대표적 사업중 하나인 '컨설팅'은 상위 3%에게만 일이 집중됩니다. 3%안에 들기 위해서는 자기계발보다는 자기혁신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