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 1인경영시대 : (주)비즈웹코리아

1인기업 1인경영시대(강력한 개인으로 살아가는 방법)


보이는 그대로 영향을 받는다.
 
한 연구에서 사람들에게 똑 같은 와인을 두 잔씩 나누어주고 맛을 평가하도록 했다. 같은 와인이지만 하나는 '매우 비싼'것이라 하고, 다른 하나는 '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결과 사람들은 '매우 비싼' 와인을 선호했을 뿐만 아니라 '매우 비싼' 와인이 참가자들의 두뇌도 활성화시켰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학연구소와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연구팀이 발표한 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와인의 가격이 높으면 저렴한 와인보다 맛이 풍부할 것이라는 기대를 뇌에 전달하고, 실제 와인을 마셔보기 전에 뇌가 이미 좋은와인 이라는 결론을 내려버린다고 한다. 비싸다고 생각되는 와인을 마시면 그 와인의 실제 가치와는 상관없이 뇌가 높은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연구로 사람들은 '사망확률 20%'라는 말보다 '생존확률 80%'라는 말을 두 배 이상 선호하며, '15% 지방이 포함된 고기'라는 표현보다 '85%살코기'라고 표현된 고기가 더 많이 판매된다고 한다. 같은 이야기임에도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맥도날드의 '맥카페'CF는 사람들의 이러한 심리를 활용한 광고 중 하나이다.

2009년도에 맥도날드는 스타벅스가 부러워서 커피시장에 진입했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맥도날드는 사람의 심리를 건드렸다. 아래 동영상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일반인에게 2000원짜리 커피와 4000원짜리 커피를 맛보게 하고 더 맛좋은 커피를 고르게 한다. 사람들은 보통 4000원짜리 커피를 고른다. 하지만 사실 두 커피는 같은 커피이다. 미각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면 맛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것이다.
 
▲ 맥도날드 맥카페 CF

이처럼 맛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면 사람들은 시각에 의존해서 의사결정을 하게된다. 예를 들어 커피숍 분위기가 좋거나, 커피잔이 고급스러워보인다거나, 가격이 얼마인가 등에 따라서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것이다. 맥카페 광고처럼 동일한 커피를 동일한 잔에 제공하면 사람들은 가격표에 따라 차이를 느끼는 것이다.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무엇을 믿고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많은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면 소비자가 구매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소비자들은 지금까지 자신이 믿어온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작은 변화를 원하는 메시지가 큰 변화를 요구하는 메시지보다 훨씬 더 잘 받아들여진다. 소비자들이 무엇을 믿고 있는지 이해하면 기업들은 그들에게 어떤 콘텐츠를 제공하고, 무엇을 공유할 것인지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사람들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져온 믿음과 행동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더 좋아한다. 

습관은 고치기 어렵다.
 

▲ 이미지출처 : http://goo.gl/spRjS

우리는 종종 사람들에게 현재 하는 방식보다 더 나은 대안이 있다는 사실을 설득하기 위해 광고를 활용한다. 하지만 어떤 증거를 가지고 사람들이 현재 하는 방식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방식은 사람들의 행동이나 태도를 바꾸는 데 가장 좋지 않은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인간은 습관적으로 자신의 신념에 배치되는 정보를 무시하기 때문에, 아무리 잘해도 이런 광고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광고에서 주장하는 신념과 배치되는 증거는 안지부조화를 가져오고 반대편의 관점을 받아들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인간의 습성 때문에, 오히려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하게 원래 믿고 있었던 것에 깊은 뿌리를 내리게 된다.

사람들의 태도를 바꾸는 것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힘이 드는 일이다. 차라리 행동을 먼저 변화시키는 쪽이 훨씬 쉽다. 그 다음에는 태도가 변화할 것이다. 행동의 변화 뒤에는 거의 항상 태도의 변화가 따른다. 그러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뭔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를 주저하는 성향이 있다. 사람들은 그들이 기존에 믿고 있던 것과 배치되는 정보를 만나게 되면 자신들의 신념을 바꾸기보다는 그 정보 자체를 부정해버린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 나쁜 것이라고 설득하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 행동을 변화시키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태도의 변화가 뒤따를 것이다. 사람들의 환경을 바꾸거나 요청을 훨씬 작은 단위들로 세분화시키고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행동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본 포스팅은 'GROUPED 세상을 연결하는 관계의 비밀 / 폴 아담스 지음 / 이지선 옮김 / 에이콘출판'의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하단의 '습관을 고치기 어렵다' 내용은 본문 193페이지~ 199페이지의 내용입니다.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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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는 광고주가 하는 모든 유료 아이디어, 상품 또는 서비스의 대중적(nonpersonal) 정보 제공이나 판촉활동이다"

- 미국마케팅협회(1963) -


광고는 일상을 담고 있다!  
광고는 목적에 따라 크게 제품광고, 기업광고, 공익광고로 분류할 수 있다. 제품광고는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접하는 것으로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하는 광고를 말하며, 기업광고는 두산그룹의 '사람이 미래다'와 같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광고를 말한다. 공익광고는 '금연'과 같이 공공의 이익이나 사회적인 이미지 광고를 말한다.

광고는 비용면에서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있다는 특징으로 그 시대의 경제구조와 소비구조, 트렌드를 담고 있기도 하다. 광고는 제품을 판매하려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사회와 문화를 반영하는 문화상품이기도 한 것이다. TV광고의 경우 15초 이내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담아내야 하며, 인쇄매체의 경우 색채감이나 예술성 같은 광고의 특징은 문화적 가치가 높다. 광고를 통해 한 시대의 소비생활과 일상사를 살펴볼 수 있다. 광고는 자본주의의 꽃이며 일상이다

광고시장은 인터넷, 모바일, SNS, 위치정보, 증강현실과 같은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들이 TV, 신문과 같은 매체들을 밀어내며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또한 소비재가 고급화되고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미디어들이 많아지면서 창조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들도 증가하고 있다. 넘쳐나는 정보로 사람들의 짜증은 늘어가고 있지만 모두 다 그런것은 아니다. 목표고객에게 잘 타겟팅된 광고나 재미있는 광고들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기발한 옥외광고를 살펴보자.

기발한 옥외광고들
 
■ 3M 안전유리
-  
다국적 소재기업인 3M에서 어떤 충격에도 끄덕없는 안전유리를 이렇게 홍보하기 위해 설치한 옥외광고물이다. 설명이 필요없다.

■ 음주운전 전용 주차공간
- 음주운전은 하면 안 되겠다

■ 사무용품 홍보물
킨코스의 사무용품을 알리는 홍보물이다. 작은 아이디어이지만 기발하다.

■ 체육관 광고
동네 헬스장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스파링파트너 체육관 광고이다. 

■ 건전지 광고
- 기가막힌 발상의 전환이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적은 비용으로도 충분히 광고할 수 있다.

■ 미용실 광고
- 미용실 전단지 광고이다. 연락처를 뜯고 싶어진다.

■ 발레학원 광고
- 멀리서 봐도 발레학원임을 알 수 있다.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 없다.

■ 치과 광고
- 연락처를 떼어 가면 이빨이 빠져서 더욱 익살스럽다.

 
■ 파아노 학원 광고
- 피아노 건반을 잘 활용했다.

 
 ■ 연극 홍보
이발소에 관한 연극을 홍보하는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광고효과를 측정해본 결과 이 마케팅 활동을 통해 티켓판매가 60% 증가했다고 한다.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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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소기업에서 야심차게 남성용 화장품을 개발했다. 최상의 재료를 사용하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적 노하우를 접목한 남성용 화장품을 얼마에 판매하는 것이 좋을까? 블루오션전략의 전략적 시퀀스 관점의 가격설정 방법을 소개한다.


일반적인 가격 설정방법
 
일반적으로 기업은 신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 가격적 요소보다는 고객가치를 중요시한다. 여기에는 보다 좋은 제품이나, 사용상의 불편함을 개선해주면 소비자는 구매해줄 것이라는 논리가 내재되어 있다. 따라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목표로 해서 신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그들을 대상으로 시장성 테스트를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서비스)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비용을 중심으로 하거나, 경쟁제품을 기준으로 하거나, 목표고객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서 결정한다. 비용을 중심으로 가격을 설정하는 것은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들어가는 비용, 그리고 목표로 한 이익을 낼 수 있는 수전에서 결정하는 가장 고전적인 방법이다. 경쟁제품을 중심으로 가격을 설정하는 것은 경쟁자의 제품이 가격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간주하는 방법이다. 제품간의 차이가 크지 않고 일반화된 제품일수록 경쟁제품의 가격에 큰 영향을 받는다. 소비자를 중심으로 가격을 설정하는 방법은 소비자가 느끼는 가치를 토대로 가격을 설정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느끼는 가치가 높다면 높은 가격에 판매해도 소비자는 받아들일 것이라는 논리이다.

▲ 이미지출처 : http://goo.gl/66lG9

기업의 전략에 따라서도 가격은 결정된다. 스키밍(skimming) 전략은 제품이 처음 출시될 때는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다 성장기, 성숙기, 쇠토기에 이르면서 지속적으로 가격을 하락시키는 방법이다. 스키밍 전략은 가격 탄력성이 낮은 상층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경쟁사의 가격 경쟁에서 자유롭거나, 특허 등의 진입장벽 있는 경우, 시장에서 품질이나 이미지가 뛰어난 경우에 사용되는 전략이다. 애플의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등이 대표적이다. 

시장 침투 전략이라고 불리는 패니트래이션(Penetration) 전략은 제품을 처음 출시하였을 때는 싸게 판매하다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가격을 올리는 방법이다. 이 전략은 품질이나 서비스가 경쟁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으면서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을 때 주로 사용된다. 대량 생산이나 구매를 통해 원가를 낮출 수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활용된다.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서도 가격이 결정된다.
도입기에는 마케팅의 목표가 제품을 알리고 사용자를 늘리는 것에 있기 때문에 앞서 설명한 스키밍전략이나 시장침투전략 중 하나를 활용한다.
성장기에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기에는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경쟁도 점점 치열해진다. 이때의 가격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기업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거나, 경쟁자가 없는 경우에는 보통 도입기의 가격을 유지하고, 치열한 경쟁과 과거의 경험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을 때는 가격을 인하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성숙기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숙기에 놓인 제품(서비스)의 수요는 최고점에 달하고, 그 만큼 경쟁도 치열해진다. 
수요의 탄력성이 높은 경우에는 가격을 인하하고, 수요의 탄력성이 낮은 경우에는 가격은 고정시키는 전략을 주로 사용한다.
쇠퇴기는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한 것을 회수해야 하는 시기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는 특징을 가진다. 따라서 쇠퇴기 시장은 일반적으로 고가격전략과 저가격전략으로 양분화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은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가격전략으로 가게 되며 경쟁력을 잃어버린 제품은 저가격전략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고 결국 시장에서 퇴출되게된다.

전략적 시퀀스 관점의 가격설정
 
가격은 마케팅 전략 중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4P 중에서 변화시키기 가장 쉬운 요소이기도 하다. 어떤 가격을 결정하느냐에 따라 판매율과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격결정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블루오션전략에 따르면 기업은 수요 창출을 단지 가격에만 의존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상품 가격이 최다수의 목표 구매자를 끌어들여 그들이 상품 값을 지불할 수 있도록 책정되었는가'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구매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또한 그 상품을 저항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시장을 창출하지도 못할 것이다. 블루오션전략에서 제시하는 전략의 시퀀스는 아래 그림과 같다.

▲ 블루오션 전략의 시퀀스(출처:블루오션전략)

기업이 출시하는 제품의 강력한 수익원천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정확한 가격 책정이 필요하다. 이 단계는 구매자들이 제품을 구매하고 싶도록 만들 뿐 아니라 그것을 지불할 능력을 갖게 한다. 따라서 처음부터 어떤 가격대가 목표 고객층의 최다수를 재빨리 확보할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전략적 가격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과제는 전통적 경쟁자들 집단 외부에서 제공되는 다른 형태의 제품이나 서비스군과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값을 지불할 사람들의 가격에 대한 예민성을 이해해야 한다. 산업 경계를 벗어나 살펴보는 좋은 방법은 두 개의 카테고리로 제품 혹은 서비스를 나누는 것인데, 하나는 다른 형태의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는 범주이며 또 다른 하나는 형태나 기능은 다르나 사용 목적이 같은 범주이다.

예를 들어 처음 사례로 들었던 남성용 화장품을 개발한 회사라면 남성이 피부관리실에서 화장품 외의 방법으로 피부관리를 받는 효용과 가격을 살펴보는 것이 산업 경계를 벗어난 방법이다. 기능은 다르나 사용목적이 같은 범주는 애니팡과 나이키 운동화를 들 수 있다. 모바일 게임인 애니팡과 나이키 운동화는 기능은 다르지만 '재미있게 논다'라는 관점에서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 대다수 가격대 설정방법(출처 : 블루오션전략)

가격결정 도구의 두 번째 요소는 경쟁자들의 모방을 막으면서 가격대 내에서 얼마나 높게 가격을 책정할 것인가이다.  이 평가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특허나 지적 재산권을 통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정도와 기업이 고가의 생산기반 시설처럼 모방이 어려운 독점적 자산이나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결정한다.

높은 보호수준과 모방이 어려운 제품이라면 처음부터 높은 가격을 받는것이 좋고, 특허와 자산보호가 불확실한 기업들은 중간 수준에서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 이런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가격을 결정해야 한다.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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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와서 사요. 이리 와서 사요. 사세요, 젊은 양반들.
안 그러면 당신의 여자가 울고 말아요

- 세익스피어의 <겨울 이야기> 중에서 - 


광고의 필연이다!
 
시장은 처음부터 존재했던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화장품이 거래되는 시장은 항상 있었던게 아니라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때 화장품의 종류가 많지 않고 판매자도 몇명만 있다면 화장품은 알아서 판매된다. 그러나 화장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판매자도 많아진다면 소비자는 어떤 제품을 사야하는지 어려움을 겪게된다. 화장품을 판매하는 사람도 한정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이다. 시간이 흐른 후 시장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은 입구에 게시판을 세우고, 김태희처럼 예뻐질 수 있다는 식의 원하는 내용을 적기 시작했다. 광고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세익스피어의 <겨울 이야기>에서 상인이 외치는 소리에는 광고의 근본적 요소가 모두 들어 있다. 물건을 사려는 사람과 판매자 그리고 거래를 성사시키는 시장이 있는 상황에서 사려는 사람에게 판매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광고'이다.

기본적으로 광고의 목적은 물건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판매자의 메시지를 노출시키는 것이다. 시장은 사려는 사람과 판매하려는 사람만 있어도 형성되지만 종종 광고주들이 가치를 늘려준다. 

광고는 신문과 잡지로 대표되는 인쇄매체를 시작으로, 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는 라디오로, 시각적요소와 청각적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텔레비전으로, 그리고 인터넷과 모바일로 진화해왔다. 인터넷이 기존의 광고시장을 계속해서 잠식해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텔레비전은 광고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신문과 잡지도 지속적으로 생존하고 있다.


광고 미디어별 진화와 생존방식
 
광고는 기본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을 중요시한다. 그래서 광고주들은 소비자가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지 연구하고, 그 시간의 틈을 파고들어 다양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역사를 보면 신문을 시작으로 잡지, 텔레비젼, 인터넷, 모바일 등 소비자의 주의를 끌기 위한 새로운 미디어가 끊임없이 탄생해 왔으며, 그래서 광고의 세계는 언제나 유동적일 수밖에 없었다.

최초의 대중적인 미디어는 신문이다. 신문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울때 매체의 역할은 더욱 부각된다. 1400년대 부터 기초적인 형태의 신문이 존재해왔고, 17세기경부터는 유럽을 중심으로 신문에 광고가 실리기는 했지만 정보제공이라는 목적을 희석시킬 정도는 아니었다. 신문기사를 통해 다루는 내용들은 진지했으며 민족적 사명감을 띈 기사도 많았다.

▲ 이미지출처 : http://goo.gl/XMYd2

그러다 재미와 흥미를 추구하는 잡지라는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신문은 진지했지만 잡지는 재미있었다. 신문에서 다루는 내용은 무거웠지만 잡지에서 다루는 내용은 가벼웠다. 또한 잡지는 신문과 달리 이미지를 다양한 형태로 사용하였으며 읽을 거리를 보다 정제된 방식으로 꾸준히 제공했다. 같은 인쇄매체지만 콘텐츠가 지향하는 것이 달랐던 것이다. 잡지는 신문과 달리 재미를 중점에 두면서 수익 창출도 중요시했다. 여기에는 중요한 사회적 의미가 담겨있다. 잡지를 시작으로 매체가 상업적으로 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시각적 매체에서 청각적 매체로 변화를 가져온 것은 라디오이다. 라디오는 집안일을 하면서, 운전을 하면서, 책을 읽으면서, 신문을 읽으면서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라디오는 손과 시선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도 접할 수 있는 최초의 미디어이다. 신문이 텍스트로된 정보를 제공하고, 잡지는 거기에 이미지를 더했다면, 라디오는 소리라는 새로운 메시지 수단을 활용한 것이다. 정서적인 측면만 놓고보면 텍스트나 이미지보다 사람의 목소리가 훨씬 강력하다.

라디오의 출현에 위협을 느낀 신문과 잡지는 라디오 편성표를 싣지 않거나, 라디오에 대응되는 영화와 연극에 대한 기사를 늘리면서 라디오에 대항했다. 소리로 정보를 전달할 수는 없었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을 수는 있었던 것이다. 신문과 잡지, 라디오는 결국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면서 공존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미디어의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것은 텔레비젼이다. 텔레비젼은 라디오처럼 소리가 날 뿐 아니라, 잡지처럼 이미지를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었다. 텔레비젼으로 인해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은 라디오는 지역에 맞춘 방송과 광고로 대응했다. 높은 제작비용으로 텔레비젼은 전국에 동일한 프로그램을 방영해야 했지만, 라디오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별 특성화로 생존방법을 찾은 것이다. 그러나 텔레비젼도 케이블 방송에 의해 도전을 맞이하게 된다. 케이블방송은 공중파가 닿지 않는 곳을 시작으로 특정한 고객에 맞는 프로그램을 자체 제공하면서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 이미지출처 : http://goo.gl/kORKa

텔레비젼을 가장 크게 위협한것은 단연 인터넷이다. 인터넷은 기존의 신문, 잡지, 라디오, 텔레비젼을 모두 통합하면서 시간의 구애도 받지 않고 상거래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인터넷은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최초의 매체이다. 위협을 느낀 신문, 잡지, 라디오, 텔레비젼은 개인정보보호, 사생활침해, 음란물 유통, 저작권 보호 등으로 인터넷을 비방하기 시작했지만, 인터넷은 사람들의 삶속에 더욱 깊이 파고들기 시작했다. 이제 인터넷은 전체 광고 시장에서 텔레비젼을 누루고 1인자로 등극하였다. 인터넷은 충분한 노출과 거래의 기회를 제공하며, 무엇보다 사용자들이 검색이라는 행위를 통해 스스로 관심사를 드러낸다.


그러나 인터넷도 스마트폰의 일반화로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단 하루도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에서 접하는 콘텐츠는 정보이자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소재가 되기도 한다. 재미있고 이야기거리가 된다면 콘텐츠가 광고여도 상관은 없다. 모바일은 과거 모든 채널을 통합하면서도 개개인과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표적화에 있어서 어떤 매체도 모바일만큼 정확하고 풍부한 이용자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 또한 모바일 미디어는 잆소문을 일으키는데도 효과적이다. 

광고는 인류와 함께 오랜시간 존재해왔고 체계적으로 진화해왔다. 잡지는 신문을, 라디오는 신문과 잡지를, 텔레비젼은 신문/잡지/라디오를, 인터넷은 신문/잡지/라디오/텔레비젼을 쓸모 없게 만들 것이라는 열망 속에 등장했다. 그들의 영향력이 점차 감소하고는 있지만, 나름대로 생존을 거듭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익숙한 광고 매체가 하루 아침에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모바일 광고로 인해 광고 시장은 훨씬 다이나믹하게 흘러가겠지만, 광고 시장의 흐름을 읽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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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 읽고 갑니다:D 발전/진화를 아는 것도 마케터가 알아야할 사항 같네요. 고맙습니다.


요코야마 루지의 '트리플미디어전략(흐름출판, 제일기획 옮김)' 에서는 새 시대에 발맞춘 기업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트리플 미디어란 TV광고와 같이 대가를 치르는 Paid Media(판매 미디어)와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Owned Media(자사 미디어), 그리고 소비자의 신뢰와 평판을 얻을 수 있어 최근 마케팅에서 빼놓을 수 없는 Earned Media(평가 미디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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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소비자가 브랜드를 컨트롤 한다.
 
인터넷의 발전과 스마트폰 등의 보급으로 정보량이 폭증하면서 미디어 환경이 크게 변화했다. 소비자가 접할 수 있는 미디어가 다양해지면서 기업은 TV, 신문 등 몇가지의 매스미디어만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사고 싶다는 욕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소비자는 자신이 필요할 때 필요한 정보만 얻고 싶어한다. 24시간 인터넷과 연결되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활용하면 사람들을 통해서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TV, 신문과 같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미디어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받기 어렵게 되었다(콘텐츠는 살아남겠지만 콘텐츠에 끼워 파는 광고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의미). 


소비자는 이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통해 읽고 싶을 때 읽고, 업데이트된 때에만 읽는다. 정보가 필요할 때에는 검색엔진, SNS 등을 통해 알고 싶을 때만 찾아본다. Google은 2012년도에 사용자의 검색 키워드, 이메일 내용, 위치정보 등을 통해 사용자 개개인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Google Now'를 선보이고 있으며, Amazon은 구매 내역을 파악해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개인화를 앞당기고 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입소문은 전보다 더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소셜미디어 활용이 일상화되면서 소비자들간의 의견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가 완성되었다. 이제는 기업이 브랜드를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브랜드를 컨트롤 한다. 
 

차세대 마케팅 '트리플미디어'
 
트리플 미디어는 서로 연계해 마케팅 효과를 창출해낸다. 미디어 연계라는 것은 상품과 서비스를 인지한 일반 계층이 팬과 고객층으로 흘러가도록 하는 구조다. 트리플미디어는 일반 계층에 호소하는 광고 미디어를 통해 고객층을 양성하고, 광고 미디어를 자사 미디어로 유입해서 고객화를 도모하며, 소셜미디어에서 브랜드의 팬층을 양성해 이들을 고객화 해야 한다.

▲ 소비자의 단계와 트리플미디어(클릭 시 이미지 확대)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페이드미디어는 TV광고, 신문광고, 인터넷광고 등의 광고 미디어를 통해 광범위한 인지를 획득하고 온드미디어나 언드미디어로 잠재고객을 유도한다. 온드미디어는 깊은 커뮤니케이션으로 잠재고객을 고객으로 전환하고 로열티를 강화한다. 페이드미디어나 온드미디어가 효율적으로 기능하면 언드미디어에서 고객의 신뢰와 평판이 생기는 것이다.

트리플미디어의 연계구조
 
트리플미디어는 각기 독립적으로 연계하기도 하지만, 소셜미디어 안에 자사 미디어를 두기도 하고, 자사 미디어 안에서 소셜미디어의 기능을 활용하기도 한다. 또한 소셜미디어라고 해서 브랜드 정보를 확산시키거나 화제와 평판을 공유하는 데만 활용되는 것은 아니다. 소셜미디어를 브랜드 인지 수법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트리플미디어의 연계도(클릭 시 이미지 확대)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페이드미디어에서 광고를 의식한 소비자는 검색을 하고 사이트나 점포을 방문한다. 온드미디어에서는 광고보다 더 실감나는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거나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한다. 이런 화제들이 블로그나 SNS에 게재되고, 그 내용들로 인해 사이트의 방문자 수가 증가한다. 언드미디어에서는 블로그 등에 개재된 기사가 소셜 북마크에 등록되고 동영상 공유 사이트의 동영상을 통해 블로그에 퍼져나가면서 화제가 확산된다. 이러한 내용이 검색엔진을 통해 더욱 확산되고 대중매체에 소개되면 화제는 단기간에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것이다.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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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확산, 경쟁자와 차별화하는 주요 도구로서의 브랜드와 브랜딩의 강조, 경제적 불확실성, 소비자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다국적화와 세계화가 점차 관심의 초점이 되면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매스미디어의 영향력 감소
 
방송통신위원회의 2012년도 미디어 이용현황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매체로 50대 이상은 TV, 20대 이하는 스마트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스마트폰은 TV, 라디오, 인쇄매체, 컴퓨터 등 타 매체 이용시간을 대체하고 있다.

 2012년 미디어 이용현황

▲ 2012년 미디어 이용현황(출처 : 방송통신위원회, 클릭하면 이미지가 확대됩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50대 이상은 TV를 가장 많이 이용하지만, 10대~30대까지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PC/노트북, 스마트폰의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구매력이 높은 20대~40대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것은 기업과 개인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TV, 신문, 잡지, 라디오 등 전통적인 매스미디어는 여전히 중요성을 가지지만, 여기에 끼워 팔았던 광고도 여전히 중요한지에는 의문이 든다. TV, 신문의 콘텐츠는 앞으로도 살아 남겠지만 콘텐츠에 끼워 팔았던 광고는 앞으로 영향력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미국 광고시장 현황(클릭 시 이미지 확대)

TV는 불특정 다수에서 제품과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희 중요성이 높지만 미국 등에서 보는 것과 같이 TV시청 중 관련 검색과 SNS를 이용하는 능동적인 TV소비로 진화할 것이며, 스마트폰을 비롯한 개인형 디지털 미디어기기 보급이 확산되면서 개인의 미디어 콘텐츠 소비는 다양한 유형으로 분화될 것이다. 수동적인 TV시청방식이 점차 능동적인 소비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동적에서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점은 기업에서 제공하는 광고를 더 이상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콘텐츠만 소비하고, 광고를 보지 않는 다면 제작 비용을 투입했던 기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인터넷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인터넷을 중심으로 하는 
뉴 미디어는 소비자의 직접행동 반응을 이끌어 내는 데 대중매체보다 더 효율적이다. 특히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뉴 미디어는 일대일 및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통합형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기획에 있어서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사람들은 여전히 TV를 보고 신문을 읽지만 거기에 나오는 광고까지는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무엇인가 궁금하거나 제품 구입에 필요한 정보가 필요하면 검색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SNS를 통해 사람들의 의견을 구한다. 이제 기업들은 
TV, 신문 등의 매스미디어나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어떻게 소개될지를 상상하는 것뿐 아니라 광고를 본 사람들이 어떤 키워드로 검색할지, 사람들 사이에 어떻게 이야기 될지 등을 염두해두어야 한다.

검색포털, 블로그, 페이스북 등의 미디어는 일대일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특징으로 하는 인터넷 매체이다. 이러한 뉴 미디어는 TV, 신문 등이 할 수 없는 일대일 및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통합형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획의 중요한 목표인 소비자와의 장기적인 관계 유지를 가능하게 한다. 

제품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스마트폰과 같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매체 수가 증가하고, 소비자의 브랜드 접촉점이 대중화되면서 효율적으로 목표한 시장에만 도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카카오톡 등의 새로운 미디어로 기존의 일방적 메시지 전달이라는 대중매체 광고에서 벗어나
통합형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필요하게 되었다. 기업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통합해야 하는 이유이다. 
Posted by 은종성 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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