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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개인의 시대

장점에 집중해야 개인브랜드도 구축된다!

개인브랜드는 컨셉 설정, 해당분야 장악, 개인브랜드 확장의 순서를 거치면서 형성됩니다. 컨셉 설정은 자신이 가진 능력, 지식, 경력, 성격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인브랜드의 필요성과 함께 자신의 장점을 도출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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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5 - [자기계발] - 1인창조기업 아이템 탐색과 나를 알기 위한 방법론

평생직장은 사라졌다!  
등록금을 일 년에 천만 원씩 내고 어렵게 4년을 공부한 후 해외 유학과 대학원 졸업 스펙을 쌓아도 취업 문을 뚫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제 20대 들은 ‘들어갈 직장이 없다’는 하소연을 합니다. 청년실업자 100만 명 시대의 자화상입니다.

2010년 청년실업률 10.0%로 전체 4.9%보다 2배 이상 높다

▲ 실업률 추이

그러나 어렵게 취업에 성공한 30대에게도 애환은 있습니다. 배부른 소리 갔지만 많은 30대들은 '이 길이 나의 길이 아니다'라는 고민을 합니다. 적성에 맞지 않지만 결혼도 해야 하고 주변의 시선도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40대라고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40대는 '직장 다닐 날이 며칠 안 남았다'라며 걱정을 합니다. 실제 삼성전자 임원의 평균 나이는 48세 전후라고 합니다. 임원이 되면 일반직원과는 달리 실적에 따라 언제든지 회사를 떠나야 하므로 계약직 사원과 같은 처지 인것입니다. 아이들 학비에 집안 생활비까지 미래가 걱정되는 것은 40대 또한 20대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기업의 생산성향상과 정보화로 인해 지금보다 고용사정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데 있습니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지금, 자신을 브랜드화 하지 않으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자신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회사를 떠날 필요는 없습니다. '기획하면 ○○○이지', '제품 개발은 ○○○에게 맡겨야 돼'와 같이 회사내에서 생산성이 높은 특정 업무에 최고가 된다면 그 자체로 브랜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억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그저 그런 사람이거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이 최악의 상황입니다. 

나를 아는 것이 우선!  
마인드, 실력, 열정, 외부환경, 네트워크 등 1인기업의 성공을 결정하는 요인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것들 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것이 바로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장점이라는 토지위에 성공이라는 열매가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하워드가드너의 '다중지능'
1인기업이 자신에게 맞는 능력을 도출하고 싶다면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의 목표를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장점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나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자신이 평상시에 흥미를 느끼는 것에서 학력, 자질, 가정환경, 인생관, 가치관, 욕구충족 우선순위, 기타 성격 및 특징 등에 대해 대답해보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직업, 특기, 취미, 보유 자격증과 기술능력, 업무경험, 사교능력,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능력, 사회활동, 선호하는 근무환경, 여행경험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입니다. '조해리의 창'을 통해서 알아봤듯이 사람은 '내가 아는 나', '남이 아는 나', '나도 모르고 남도 모르는 나'의 모습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있게 됩니다.

1인기업으로 성공하려면 자신의 장점에 집중해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전문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오랜시간 관심과 열정, 땀과 노력, 그리고 습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관련 서적 몇권을 읽거나, 업계에서 몇 달 일해본 경험으로는 전문가가 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내면에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변사람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본 후 몸과 마음이 기뻐하고 즐거운 일을 한다면 그것이 바로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입니다.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  
하버드대학교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의 다중지능 이론을 참고하여 자신이 어떤 방면에 장점과 소질이 있는지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능

능력

직업

인물

신체운동
지능

스포츠나 공연예술, 미술품이나 공예품에서 대, 소 근육기술을 사용하는 능력 운동선수, 배우, 무용가, 외과의사, 기술자, 운동코치 이사도라 던컨, 마사 그라함, 홍신자

자기성찰
지능

자신의 내적 감정, 꿈, 이상에 접근하고 이해하는 능력 종교인, 작가, 심리학자, 예술가, 극작가 버지니아 울프, 프로이드, 이상, 성철스님

인간친화
지능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함께 잘 지내는 능력 교사, 치료사, 간호사, 비서, 상담가, 코치, 정치가, 행정가, 판매원, 전도사 간디, 마더 테레사, 헬렌켈러의 교사인 앤 설리번, 김구, 조만식

언어
지능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즐겁게하고, 설득하고, 고무시키고, 정보를 전달하기위해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 작가, 판매원, 교사, 변호사, 기자, 방송인, 상담자 세익스피어, 엘리엇, 박목월, 천상병, 황순원

논리수학
지능

물체와 상징을 조절함에 의해서 패턴, 범주, 관계를 탐색하는 능력이며 통제되고 정돈된 방식으로 실험하는 능력 회계사, 통계학자, 변호사, 철학자, 과학자, 무역업자 아인슈타인, 다윈, 장영실, 우장춘박사(씨없는 수박)

음악
지능

음악곡을 즐기고, 수행하고, 작곡하는 능력 오케스트라 연주자, 작곡가, 합창단, 지휘자, 가수, 무용수, 음악비평가 모차르트, 황병기, 홍난파, 안익태

공간
지능

형태나 목적을 지각하고 정신적으로 조절하고, 시각적 혹은 공간적 전시품에서 긴장, 균형, 구성을 지각하고 창조하는 능력 항해사, 디자이너, 건축가, 미술가, 건설가, 사진작가 피카소, 로댕, 이중섭, 김홍도, 백남준

자연친화
지능

자연세계에 대한 민감성, 식물이나 동물을 이해하고 과학적 연구나 활동에 몰두하는 능력 식물학자, 동물학자, 과학자, 조경사 파브르

▲ 출처 : 다중지능 / 하워드가드너 지음